처칠항 (Port of Churchill)의 선적 시즌이 곧 시작될 예정이며,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만큼은 아니어도 중요한 진전은 계속되고 있다.
정치인을 포함한 여러 단체와 기업이 국제 화물 운송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올해의 초점은 철로를 수리하는 것이다.
Hudson Bay Railway를 소유하고 있는 인디지너스 소유의 기업인 Arctic Gateway Group (AGG)는 지난해와 비슷한 양의 철로 수리작업을 실시하면서 약 40 밀리언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
AGG는 올해 처칠항에서 35,000톤 선박을 이용하여 Hudson Bay 서쪽에 있는 누나붓의 Kivalliq 지역으로 3회 물품을 실어 보낼 예정인데, 물동량은 지난해 보다 약 33 퍼센트나 많을 것이라고 했다. 원양 화물선 운송과는 달리 Kivalliq 지역으로의 화물운송은 처칠항 더 즉각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7월 16일에는 약 260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크루즈 선박이 처칠항에 도착한다. Silver Endeavour 크루즈는 모나코에 본사를 둔 Royal Caribbean Group의 Silversea가 소유하고 있다.
올해 원양 화물선 운송이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현재 광물과 기타의 상품 이동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는 것이 AGG의 설명이다.
특히, 밴쿠버 항을 포함한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항만 30곳에서 7,400여명 근로자들의 전면파업이 실시되면서 처칠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Northern Manitoba 경제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Manitoba Chambers of Commerce의 CEO Chuck Davidson은 처칠항을 예전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현재 많은 대화가 진행중이라고 했다.
CEO Davidson은 캐나다의 다른 항구들이 용량이 한계에 도달했거나 거의 용량에 가까운 수준이기 때문에 처칠항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AGG는 서해안 파업이 점점 더 병목현상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철로의 안정성 강화에 더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처칠에서 유럽으로 화물을 이동하는 것이 몬트리올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빠르지만, 철로의 불안정성이 처칠항 사용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그래서 처칠로 향하는 철로의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 AGG의 설명이다.
처칠항으로 연결되는 철도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밴쿠버, 몬트리올 또는 선드베이의 항구를 이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2016년, 처칠항과 Hudson Bay Railway의 전 소유주는 비즈니스를 중단했다가, 악천후로 인해 철로 일부가 유실되자 완전하게 폐쇄했었다.
AGG의 소유자인 OneNorth는 연방정부와 주정부로부터 133 밀리언 달러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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