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매니토바의 공립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한 Justin Trudeau 총리와 함께 한국전쟁 당시 캐나다 군인들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가평계곡의 Kapyong Trail을 따라 하이킹을 실시하였다.
Manitoba Education의 국제학교인 CMIS Canada는 인천에 있으며, 유치원부터 Grade 12까지 약 50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CMIS Canada는 Manitoba Education이 운영하고 있는 몇몇 국제학교 중에서 한곳으로 교장은 위니펙 출신인 Josh Berkal이다.
Berkal 교장은 주한 캐나다 대사관의 연락으로 이번 행사를 가졌다고 했다. 교장은 2시간 넘게 계속된 트레일에서 한국전쟁부터 한국 진출이 임박한 Tim Hortons 레스토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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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deau 총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G7 정상회담에 앞서 한국을 방문했으며, 한국의 윤석열 대통형과 에너지 안보, 무역 그리고 중국의 인권문제를 주요한 주제로 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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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3일간 캐나다 군인을 포함한 영연방 27여단이 중공군의 진격에 저항했던 치열한 전투지였다. 캐나다 군인들은 이곳을 성공적으로 방어하였다. 가평전투에서 캐나다 군인 10명이 사망하고, 28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캐나다 정부는 가평전투에서 사망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예전 위니펙에 있었던 군부대를 Kapyong Barracks (현재는 퍼스트 네이션 도심 리저브 Naawi-Oodena로 변경)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가평전투가 벌어졌던 677고지 (Hill 677) 꼭대기에는 “Canada House”가 건설되어져 있다. “Canada House”는 올해로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설치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