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는 지난 5개월 동안 수백명의 신규 헬스-케어 종사자를 채용한 것으로 발표했지만, 이들이 근무하는 곳을 밝히지 않아 진실성에 의심을 받고 있다.
주정부는 5월 4일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거의 900명에 달하는 헬스-케어 직원들을 채용한 것으로 발표했다. Audrey Gordon 장관 (Health 담당)은 ‘헬스 인적자원 액션 플랜 (health human resources action plan)’에 따라 매니토바 헬스 시스템 내에서 일하는 현장 전문가 2,000명 고용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했다.
그러나 주정부는 지난 5개월간 얼마나 많은 사람이 퇴직 또는 일자리를 떠났는지에 대한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언론들은 주정부에게 새로 채용한 헬스-케어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지역 공개를 했지만, 주정부는 이를 거부하였다.
예를 들면, 위니펙에 있는 병원이 새로운 직원을 채용할 때는 Winnipeg Regional Health Authority의 승인을 받아야 하므로, 주정부는 이에 대한 정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진실성을 의심받고 있는 것이다. 지역 헬스 당국은 주정부의 통제를 받고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지난 11월 이후 다음과 같은 헬스-케어 직원들을 채용한 것으로 발표했다: 연합-헬스 제공자 82명, 의사 그리고 임상 어시스턴트 32명, 헬스-케어 에이드 438명, 간호사 259명 그리고 의사 73명.
인력감소를 추적할 수 있는 중앙집중식 인적자원 시스템이 없다고 하면서도 헬스-케어 근무자가 900명 가까이 늘어났다고 하는 것이 주정부의 설명이다.
매니토바의 Heather Stefanson 주수상은 올해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헬스 인적자원 액션 플랜’에 따라 헬스부문에 순증가가 있었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고, 그녀는 순증가가 있는 것으로 답했다. 주정부에 인력감소를 추적하는 시스템이 없음에도 이런 대답을 했다는 것이 문제이다.
주정부에 신입직원이 일하는 곳 그리고 얼마나 많은 숫자의 직원들이 떠났는지를 모른다고 하면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이것은 주정부의 무능력 수준이 엄청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10월 3일 실시하는 매니토바 지방선거 여론조사를 보면, 현재 매니토바 정치권력을 쥐고 있는 Progressive Conservatives가 지지도에서 뒤지고 있다. 지지도 만회를 위해 무엇이든 발표하고 보자는 것이 이번 사태의 진실이다.
주정부의 진단 그리고 수술 태스크 포스 (diagnostic and surgical task force) 가 2주전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한 적체를 30 퍼센트 이상 줄였다는 주장을 할 때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었다. 주정부는 이때도 발표하는 내용을 뒷받침하는 세부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 매니토밴들은 믿을 수 있는 정보를 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