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에 본사를 둔 Porter Airlines가 수년간 준비한 위니펙-토론토 노선을 9월 7일부터 시작한다.
초저가 항공사 그리고 고가 항공사도 아닌 Porter는 독특한 서비스로 이용객을 늘려가고 있다. 예를 들면, 비행기에 중간 좌석이 없으며, 무료 음료와 와인을 유리 잔에 제공하며,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지 않는 신선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좌석 사이에 커튼도 없다. 각 비행기에는 132개의 좌석이 있으며,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된다.
위니펙에서 토론토로 향하는 Porter 비행기는 하루에 2회 (12:30 그리고 6:20 P.M.) 출발하며, 요금은 왕복 177달러부터 시작한다. 위니펙에서 출발한 Porter 비행기는 2006년 Porter가 비즈니스를 시작한 Billy Bishop Toronto City Airport가 아니라 Toronto Pearson Airport에 착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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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6대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는 Porter Airlines는 향후 5년 이내에 100대의 항공기를 운영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항공사는 최근 브라질 제조업체인 Embraer에 E195-E2 항공기 50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토론토에서 밴쿠버, 에드먼튼 그리고 캘거리 노선도 운영하고 있는 Porter Porter Airlines는 위니펙 노선을 시작한 이후 9월말부터는 빅토리아 노선도 비행한다는 계획이다.
Porter Airlines는 팬데믹 이전에는 비즈니스 고객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팬데믹 이후에는 여행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즈니스 고객이 많이 돌아오기는 했지만, 이전의 위치로 돌아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orter Airlines가 위니펙 노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발표를 하면서, 일부에서는 경쟁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Lynx Air가 지난해부터 위니펙 노선을 시작했고, 최근에는 WestJet과 Flair가 위니펙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늘렸기 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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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의 우려에 대해, Porter Airlines는 보도자료에서 “경쟁은 언제나 있는 것이며, 매우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
Porter Airlines는 직원을 팬데믹 이전 1,500명에서 3,000명으로 늘렸으며, 2024년말까지 2,000명을 추가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WestJet의 Winnipeg-Atlanta직항편은 Porter Airlines가 위니펙 노선을 비행하기 하루 전인 9월 6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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