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Canada가 9월 연간 인플레이션이 1.6 퍼센트로 하락했다는 발표 후, 시중은행의 이코노미스트를 중심으로 Bank of Canada가 빅컷 (big cut.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뜻하는 말로, 기준금리를 0.50 퍼센트 포인트 이상 인하하는 것을 의미)을 할 수 있다는 예상들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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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10월 23일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기 전에 마지막 주요 경제 보고서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그러나 9월 실업률은 6.5 퍼센트로 낮아졌는데, 이는 47,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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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stics Canada는 10월 15일 발표한 9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서 가솔린 가격하락이 9월 전체 인플레이션을 하락시킨 주요한 요인이라고 했다. 2024년 9월 가솔린 가격은 전년과 비교하여 10.7 퍼세트 하락했다. 가솔린을 제외한 9월 인플레이션은 2.2 퍼센트였다.
주거비용은 여전히 높은 인상폭이었다. 9월 임대료는 전년과 비교하여 8.2 퍼센트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지만, 8월의 8.9 퍼센트 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9월 모기지 비용 연간 상승률은 16.7 퍼센트로 8월의 18.8 퍼센트보다 낮았다.
Statistics Canada에 따르면, 9월 매장 그로서리 가격은 2.4 퍼센트 상승하여 평균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신선 또는 냉동 소고기 가격은 9.2 퍼센트, 식용유 가격은 7.8 퍼센트 그리고 계란은 5 퍼센트 상승했다. 레스토랑에서 구매한 식품 가격은 3.5 퍼센트 상승했는데, 8월에는 3.4 퍼센트 상승했었다.
Bank of Canada는 올해 3번이나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여 현재의 기준금리는 4.25 퍼센트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Tiff Macklem 총재는 지난번 정책금리를 발표하면서 인플레이션의 진전을 감안했을 때 추가적인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그러나 총재는 인하의 시기과 속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었다. 그는 상황에 따라 속도를 바꿀 의향이 있음을 시사하는 벌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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