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5월 실업률이 5.2 퍼센트를 기록하면서 2022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Statistics Canada는 6월 9일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달에 17,000의 일자리를 잃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고용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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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들은 8개월 연속 일자리 증가가 끝났다고 하면서, 이것이 일회성 또는 추세인지를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Statistics Canada의 5월 일자리 보고서는 Bank of Canada가 기준금리를 0.25 퍼센트 포인트 인상하여 2001년 이후 최고치인 4.75 퍼센트로 높인 이틀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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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캐나다의 실업률은 지난 여름 사상 최저치였던 4.9 퍼센트를 약간 상회하는 5 퍼센트를 5개월 연속으로 맴돌고 있었다.
Statistics Canada는 최근 들어 일자리 증가세가 완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누적으로 300,000개나 늘어났던 일자리가 올해 2월과 4월 사이에는 월평균 30,000개 정도 늘어났다는 것이 기관의 설명이다.
Statistics Canada의 6월 9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비즈니스, 건축 그리고 기타의 지원 서비스는 물론이고 프로페셔널, 과학 그리고 기술 서비스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줄었다고 했다. 한편, 고용이 늘어난 분야는 제조업, 기타 서비스 그리고 유틸리티 분야였다.
청년 실업률은 높아졌는데, 이것은 여름 고용시즌이 느리게 시작되었을 의미하는 것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4 – 5 퍼센트 범위의 임금상승과 2 퍼센트 인플레이션 목표는 양립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하면서, 임금이 오르는 것에 높은 우려를 표시해 왔다. 올해 5월의 임금은 1년전과 비교하여 5.1 퍼센트 상승했다는 것이 기관의 발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