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는 공급이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하고, 판매활동이 활발해지면서 2월 전국의 주택 평균가격이 지난해 이후 20 퍼센트 높아진 816,720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REA는 또한 3월 15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향후 2년간 주택가격이 계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협회는 전국의 주택가격이 2022년에는 14.3 퍼센트 상승한 786,000 달러 그리고 2023년에는 3.2 퍼센트 상승한 810,934 달러를 예상했다.
협회는 이런 예측을 최근의 가격 급증을 감안했을 때 “보수적”인 예측이라고 하면서, 전례 없는 수급 불균형의 영향이라고 했다.
CREA는 지난해 12월 2022년 주택평균가격을 739,495 달러로 예측했는데, 협회의 예상보다 높은 이유는 COVID-19 영향으로 부동산 구입비용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는 더 넓은 공간에 원격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교외 그리고 농촌지역 주택의 가격상승이 높았지만, 광역 밴쿠버 그리고 토론토 지역 주택시장은 여전히 바쁘게 움직였다.
CREA는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을 제외할 경우에 평균가격이 178,000 달러 줄어든다고 했다.
CREA의 Cliff Stevenson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예상대로 1월에 약간 잠잠했지만, 2월에 들어서면서 휴면상태에 있던 잠재구매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2021년 여름처럼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CREA는 2022년 전국 주택 거래량을 지난해에 비해 8 퍼센트 줄어든 612,800건 그리고 2023년은 2.7 퍼센트 감소한 596,150건으로 보고 있다. 그래도 기록상 세번째로 좋은 숫자라는 것이 CREA의 설명이다.
CREA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온타리오 그리고 퀘벡에서 이러한 완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알버타와 사스캐치완에서는 2023년에 완만한 판매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