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onto Regional Real Estate Board (TRREB)는 7월 주택 매매, 리스팅 그리고 가격이 지난해 동월에 비해 소폭으로 상승했으나 높은 이자율로 인해 둔화되는 활동을 보였다고 했다.
TRREB는 8월 3일 발표한 자료에서 2023년 7월에 5,250건의 거래가 발생하여 2022년 동월과 비교하여 7.8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다.
TRREB는 보도자료에서 Bank of Canada가 6월에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이후 올해 봄부터 일기 시작했던 판매 모멘텀이 다소 정체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것은 월별 판매수치가 2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것에서 알 수 있다. 7월 거래량은 6월 7,464건과 비교하여 거의 30 퍼센트 감소 그리고 5월의 8,987건에 비해서는 42 퍼센트나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주택거래가 줄어든 이유는 6월의 추가적인 금리인상 외에도 일자리 그리고 경제의 전반적인 불확실성이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TRREB 보도자료의 설명이다.
주택거래는 줄었지만, 부동산 재고는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TRREB의 올해 7월 신규 리스팅은 13,712건으로 2022년 7월과 비교하여 12 퍼센트나 높았다.
한편, 7월 평균가격은 1년전부더 4.2 퍼센트 상승한 1,118,374 달러였으며, 벤치마크 가격은 1.3 퍼센트 상승했다.
단독주택의 평균가격은 4.8 퍼센트 상승한 1.4 밀리언 달러였고, 준-단독주택은 2.8 퍼센트 오른 1.1 밀리언 달러였다. 타운 하우스는 거의 6 퍼센트 상승한 956,000 달러였고, 콘도와 아파트는 약 2 퍼센트 상승한 735,000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