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제가 늘어나는 인구증가에 맞춰 충분한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면서 실업률이 다시 상승하였다.
Statistics Canada가 8월 4일 발표한 2023년 7월 Labour Force Survey (LFS)를 보면, 7월에 6,4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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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실업률은 7월에 5.5 퍼센트까지 치솟았다. 7월 실업률은 3개월 연속으로 상승한 것으로 노동시장이 어느정도 완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Statistics Canada는 일자리 손실을 주도한 분야로 건설산업을 꼽았으며, 일자리 증가를 주도한 분야는 헬스와 사회지원 부문이었다고 했다.
실업률 증가는 Bank of Canada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여파이기도 하다. 현재 5.0 퍼센트의 기준금리는 2001년 이후 최고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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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이자율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대출비용을 더 높게 만들고 있으며, 이것은 일자리 손실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퍼센트로 낮추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경제가 둔화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Statistics Canada는 7월 Labour Force Survey (LFS)에서 임금이 전년대비 5.0 퍼센트 상승한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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