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onto Regional Real Estate Board (TRREB)는 보도자료에서 올해 5월 주택거래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39 퍼센트 감소했지만, 평균가격은 10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TRREB는 2022년 5월에 7,283건이 거래되었는데, 지난해 5월에는 11,903건 그리고 올해 4월에는 7,989건이었다고 했다. 이처럼 거래숫자가 줄어든 이유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압박과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높은 차입비용 때문이라는 것이 협회의 분석이다.
TRREB의 Jason Mercer 수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출발은 강했지만, 긴축정책이 시장을 변화시키면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주택구입을 보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5월 평균주택가격은 1,212,806 달러였는데, 지난해 동기간에는 1,108,124 달러였다. 그러나 올해 4월에는 1,253,567 달러였다.
TRREB의 Kevin Crigger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잠재적인 구매자들이 가격이 내려가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흐름은 여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토론토 시내 (지역코드 416)의 5월 단독주택 (detached home) 평균가격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2 퍼센트 오른 1.9 밀리언 달러 이상을 기록하였고, 준-단독주택 (semi-detached home)은 8 퍼센트 이상 높아진 1.4 밀리언 달러를 넘어섰다. 타운하우스는 10 퍼센트 가까이 상승하여 1 밀리언 달러를 넘었고, 콘도의 평균가격은 10 퍼센트 상승한 793,000 달러였다.
Vaughan, Mississauga 그리고 Brampton와 같은 토론토 주변지역 (지역코드 905)의 단독주택 평균가격은 8 퍼센트 상승하여 1.4 밀리언 달러를 기록했으며, 준-단독주택과 타운하우스는 각각 14 퍼센트 상승하여 1 밀리언 달러와 950, 0000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콘도 평균가격은 20 퍼센트 높은 722,000 달러였다.
신규 리스팅 숫자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에는 18,593건이었고, 올해 5월에는 18,679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