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Canada는 8월 캐나다 노동시장에 40,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실업률이 5.5 퍼센트를 나타낸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마감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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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stics Canada는 강력한 인구증가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실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월별 일자리 증가가 더욱 높아져야 한다는 것을 8월 자료가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Statistics Canada의 월간 노동력조사 (labour force survey, LFS)에 따르면, 캐나다 인구는 올해 매월 평균 81,000명씩 증가해 왔다. 이러한 성장속도에서 실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매월 50,000개의 일자리 증가가 필요하다는 것이 캐나다 통계청의 이야기이다.
8월에는 전문직, 과학 그리고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용이 증가한 반면, 교육 서비스와 제조업에는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총생산 (GDP) 수치에 따르면, 2분기 경제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몇 개월동안 일자리가 줄어들고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노동시장도 완화되었다.
Statistics Canada의 월간 LFS는 임금이 전월 5.0 퍼센트 상승에서 8월에는 4.9 퍼센트 상승했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임금인상 우려를 완화하는데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둔화로 인해 근로자들의 임금이 소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