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Canada는 6월 22일 발표한 자료에서 2022년 5월 인플레이션이 40년만에 최고수준이라고 했다.
Statistics Canada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전보다 7.7 퍼센트 상승했는데, 이는 1983년 1월 8.2 퍼센트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상승폭이라고 했다. 올해 4월 인플레이션은 6.8 퍼센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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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한 주요한 이유는 1년전에 비해 에너지 가격 34.8 퍼센트 그리고 휘발유 가격이 48.0 퍼센트 올랐기 때문이다. Statistics Canada는 계속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COVID-19 제한완화로 인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에 원유가격이 높아진 것이라고 했다.
휘발유를 제외한 5월 물가상승률은 4월 5.8 퍼센트에서 6.3 퍼센트로 높아졌다.
Bank of Canada가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는 3가지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의 평균도 4월 4.43 퍼센트에서 5월에는 4.73 퍼센트로 상승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높아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1.5 퍼센트까지 올리면서 필요하다면 “더 강력하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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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U.S. Federal Reserve)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6월에 금리를 75 BP (베이스 포인트, basis points) 올렸기 때문에 캐나다도 이를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Bank of Canada의 다음 금리발표는 7월 13일에 있을 예정이다.
Statistics Canada는 그로서리 매장의 거의 모든 상품가격이 올랐다고 하면서, 1년전에 비해 9.7 퍼센트 인상되었다고 했다. 식용 유지와 오일은 1년전에 비해 30.0 퍼센트 올랐는데, 이는 주로 식용유 가격인상에 따른 것이다. 신선 야채류는 10.3 퍼센트 올랐다.
5월 서비스 비용은 1년전과 비교하여 5.2 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레스토랑 이용 그리고 여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4월에는 서비스 비용이 4.6 퍼센트 증가했었다. 여행자 숙소가격은 1년전에 비해 40.2 퍼센트 상승했고, 음식가격은 6.8 퍼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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