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캐나다 주택의 월간 요구 임대료는 1년전과 비교하여 9.3 퍼센트 상승했으며, 월간 상승률은 1월 이후 처음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임대료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Urbanation and Rentals.ca의 보고서 (May 2024 Update Rentals.ca Rent Report)에 따르면, 모든 주택 유형에 대한 평균 요구 임대료는 4월에 2,188 달러였다. 연간 성장률은 전월의 8.8 퍼센트보다 약간 높아졌으며, 전월과 비교한 임대료는 0.3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1-베드룸 유닛의 평균 임대료는 1,915 달러로 전년 동기간과 비교하여 11.6 퍼센트 상승했고, 2-베드룸 임대료는 2,295 달러로 2023년 4월과 비교하여 11 퍼센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4월 임대 목적의 아파트에 대한 요구 임대료는 전년동기와 비교하여 13.1 퍼센트 증가한 2,124 달러였고, 콘도미니엄 임대 아파트의 요구 임대료는 평균 2,331 달러로 3.8 퍼센트 상승했다.
임대료가 월 0.3 퍼센트 그리고 연간 0.7 퍼센트 감소하여 평균 2,404 달러였던 온타리오를 제외한 캐나다 전역에서 월별 그리고 전년과 비교하여 요구 임대료가 상승했다.
사스캐치완은 4월 평균 임대료가 1,300 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었지만, 연간 임대료 증가율은 18.4 퍼센트로 알버타를 앞지르며 선두를 달렸다. 알버타의 평균 임대료는 1,746 달러로 2023년 4월과 비교하여 16.4 퍼센트 상승했다.
노바 스코시아는 평균 요구 임대료가 2,169 달러로 10.1 퍼센트 상승했는데, 이는 3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는 여전히 가장 높은 요구 임대료인 2,507 달러였으며, 2023년 4월과 비교하여 1.6 퍼센트 높았다.
퀘벡의 평균 요구 임대료는 8.7 퍼센트 상승한 2,011 달러였고, 매니토바는 9.8 퍼센트 상승한 1,609 달러였다.
지방자치단체를 기준으로, 밴쿠버의 요구 임대료는 계속적으로 하락하여 지난달에 7.8 퍼센트 하락한 2,982 달러였다. 보고서는 밴쿠버 임대료가 캐나다의 대도시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2023년 7월 정점을 찍은 이후 10.7 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설명했다.
토론토의 평균 임대료도 전년동기와 비교하여 2.3 퍼센트 하락한 2,757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최고치였던 2023년 11월과 비교하여 5.4 퍼센트 하락한 금액이다.
에드먼턴은 4월 평균 임대료가 1,507 달러였는데, 이는 2023년 4월과 비교하여 13.8 퍼센트나 높은 금액으로 대도시 중에서는 임대료 성장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었다.
■ 임대를 목적으로 건설된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의 2024년 4월 임대료
구분 | 1B | 2B | 3B |
브리티시 컬럼비아 | $2,252 (4.8%) | $2,817 (2.6%) | $2,328 (1.4%) |
알버타 | $1,572 (16.8%) | $1,932 (15.4%) | $2,084 (20.6%) |
사스캐치완 | $1,205 (16.2%) | $1,397 (18.2%) | $1,672 (24.5%) |
매니토바 | $1,373 (6.6%) | $1,743 (9.7%) | $2,056 (5.1%) |
온타리오 | $2,191 (-0.2%) | $2,672 (-0.4%) | $2,036 (3.9%) |
퀘벡 | $1,698 (5.2%) | $2,217 (9.9%) | $2,574 (9.2%) |
노바 스코시아 | $1,887 (2.3%) | $2,425 (19.7%) | $2,807 (1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