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가 발표한 9월 캐나다 주택 거래는 48,949건으로 8월의 48,498건에 비해 0.9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는 월간 비교에서 3월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CREA는 집중적으로 추적하고 있는 26개 주택시장 중 15곳에서 9월 거래가 늘었다고 했다. 그러나 9월 최고실적을 기록한 2020년 9월에 비해서는 17.5 퍼센트 줄어든 숫자이다.
BMO Capital Markets의 Robert Kavci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REA가 보고서를 공개한 이후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9월 주택거래가 COVID 이전 9월에 비해 10 퍼센트 그리고 지난 10년간 평균에 비해서는 16 퍼센트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캐나다 주택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했다.
CREA는 9월 캐나다 주택시장 보고서에서 새로운 리스팅 숫자가 8월 66,293건에서 9월에는 65,211건으로 1.6 퍼센트 줄었다고 했다. 9월의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686,650 달러로, 지난해 9월의 602,657에서 13.9 퍼센트 상승한 금액이라고 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 집값이 높은 광역 토론토와 밴쿠버 지역을 제외할 경우 평균가격은 146,000 달러가 낮아진다.)
Kavcic 수석은 Multiple Listing Service Home Price Index가 지난해 대비 21.5 퍼센트 높아졌다고 하면서 캐나다 주택시장이 다시 뜨거워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해 Multiple Listing Service Home Price Index가 최고로 높았던 때는 24.7 퍼센트였다.). 그는 15 퍼센트에서 20 퍼센트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CREA는 전년대비 가격에서 브리티시 콜롬비아는 20 퍼센트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단, 밴쿠버는 낮은 성장률), 알버타와 사스캐치완에서는 높은 한자리 숫자 그리고 매니토바에서는 낮은 두 자리 숫자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했다.
온타리오는 전년대비9월 가격 성장률에서 25 퍼센트, 뉴 브런즈윅 30 퍼센트 그리고 뉴파운드랜드 앤 라브래도 12 퍼센트를 기록했다.
이런 높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CREA의 Shaun Cathcart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도자료에서 “전국적으로 아직 2개월 분량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본다. 그러나 앞으로 계속해서 주시해야 할 것은 가격의 움직임이다.”고 했다.
※ Multiple Listing Service Home Price Index (MLS PHI)는 주택 거래 샘플 왜곡으로 인한 통계 오류를 방지하고, 전체 주택 가격 트랜드를 공정하게 만들기 위한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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