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 of Canada의 Tiff Macklem 총재는 2024년을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 ”전환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Macklem 총재는 12월 15일 Canadian Club Toronto에서 실시한 올해 마지막 연설에서 내년 경기둔화를 전망하면서 금리인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였다.
Macklem 총재는 준비된 연설문에서 “이전 금리인상의 영향은 계속적으로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쳐 지출을 억제하고 성장과 고용을 제한할 것이다. 불행하게도, 이것은 인플레이션의 남은 열기를 없애기 위해 필요한 것” 이라고 했다.
그러나 “이러한 약점이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으로 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금리인하에 대한 논의의 문을 열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총재는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
Macklem 총재는 “우리가 물가안정으로 확실하게 복귀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면 위원회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인지 그리고 언제부터 시작할 것인지를 고려할 것” 이라고 했다. 총재는 “그 논의를 서두르고 싶은 유혹은 있지만, 정책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했다.
총재는 금리인하에 대한 논의는 계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하면서, 세계가 경제의 변동성 증가를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도 민첩해야 한다고 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 3번의 금리결정에서 기준금리를 5 퍼센트로 유지했다. 캐나다 경제가 높은 금리의 영향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런 추세는 2024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시장은 4월에 첫번째 금리인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많은 민간부문 이코노미스트들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이 2 퍼센트로 향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있다.
Macklem 총재는 연설에서 “가정,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우리가 취하는 조치와 그 이유를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중앙은행은 분기당 한번이 아니라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마다 기자회견을 열어 더욱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Bank of Canada는 또한 인플레이션 평가 그리고 대응과 관련한 도구와 분석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중앙은행은 불확실성과 경제적 변동성이 더욱 높아지는 환경에서, 경제의 공급측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