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캐나다 인구가 1957년 이후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Statistics Canada (Canada’s population estimates: Strong population growth in 2023)가 3월 27일 발표했다.
Statistics Canada는 2023년에 캐나다 인구가 3.2 퍼센트 증가하여 2024년 1월 1일 현재 40,769,890명이라고 했다. 2023년의 인구증가는 1957년 3.3 퍼센트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라는 것 또한 기관의 설명이다.
Statistics Canada의 Centre for Demography는 인구증가를 주도한 요인은 임시 이민의 영향이라고 했다.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월 1일 사이에 1,271,872명이 늘어났는데, 지난해 정착한 이민자가 471,771명 그리고 임시 거주자는 804,901명 증가했다는 것이 기관의 설명이다. Statistics Canada는 대부분의 이민자가 일을 위해 캐나다로 오고 있다고 했지만, 상당한 숫자는 유학생이다. 10명중에 1명은 망명 신청자이다. 임시 이민자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캐나다 인구 증가율이 1.2 퍼센트였다.
■ 캐나다의 지역(주/준주)별 인구
구분 | 2023년 1분기 | 2024년 1분기 |
Canada | 39,498,018명 | 40,769,890명 |
Newfoundland and Labrador | 534,964명 | 540,552명 |
Prince Edward Island | 169,935명 | 176,162명 |
Nova Scotia | 1,040,195명 | 1,069,364명 |
New Brunswick | 820,943명 | 846,190명 |
Quebec | 8,767,038명 | 8,984,918명 |
Ontario | 15,378,179명 | 15,911,285명 |
Manitoba | 1,432,674명 | 1,474,439명 |
Saskatchewan | 1,194,869명 | 1,225,493명 |
Alberta | 4,598,444명 | 4,800,768명 |
British Columbia | 5,431,355명 | 5,609,870명 |
Yukon | 44,386명 | 45,387명 |
Northwest Territories | 44,515명 | 44,741명 |
Nunavut | 40,521명 | 40,721명 |
캐나다의 이민으로 인한 증가는 1960년대의 이스라엘 그리고 2006과 2007년의 아일랜드 경우와 비슷하다는 인구통계학자도 있다. 이들 국가들은 당시에 급속한 경제성장이 있었던 때이다. 그러나 이들 국가들도 인구 증가율이 3 퍼센트를 넘지는 못했다.
지난해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알버타 (4.3 퍼센트)였고, 다음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3.6 퍼센트)였다.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온타리오는 지난해 다른 지역 (주/준주)으로 55,107명의 주민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가 3.4 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는 2022년에도 38,816명을 다른 주/준주로의 손실이 있었다. 1972년 비교 가능한 데이터가 작성된 이후로 35,000명 이상을 다른 지역으로 잃은 경우는 퀘벡에서 1977년(-38,498명)과 1978년(-36,955명)에 있었다.
알버타는 다른 지역에서 55,107명의 사람들이 유입되었는데, 이 숫자는 비교가능한 데이터를 작성한 이후로 가장 많은 숫자이다. 알버타는 2022년에도 주/준주 이주로 인한 인구증가를 기록했었다. 이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나타났던 것과는 반대되는 추세였다는 것이 캐나다 통계청의 설명이다.
알버타와 인접한 브리티시 컬럼비아는 2023년에 주/준주 이주로 인해 8,624명을 잃었는데, 대부분이 알버타로 이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약 333,000명의 캐네이디언이 한 주/준주에서 다른 주/준주로 이주했는데, 이는 1990년대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주/준 이주가 3년 연속 300,000명을 넘어섰다는 것이 기관의 설명이다.
Statistics Canada 자료에 따르면, 2023년에 출생자가 사망자보다 31,103명 많았다. 캐나다에 새로 도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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