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매니토바에서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가 2022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가 프리 프레스에 제공한 매니토바의 Office of the Chief Medical Examiner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총 418명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한 시기에 작성한 2021년의 407명보다 많은 숫자이다. (2021년 숫자는 추가 사망자가 확인되어 최종 발표자료에서 424명으로 수정). 2020년은 371명 그리고 2019년에는 199명이었다.
약물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단체들은 매니토바와 캐나다 전역의 독성약물공급을 감안했을 때 놀라운 수치가 아니라는 반응이다. 시민단체들은 대중들에게 약물관련 과다복용을 사망한 사람들에게는 고통받는 가족 그리고 슬픔에 잠긴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라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매니토바 주정부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서비스 그리고 더 좋은 치료 접근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또한 정부가 마약상을 더 강력하게 단속할 것도 촉구하고 있다.
2022년 약물과 관련한 숫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니펙에 있는 드롭-인 그리고 리소스 센터인 Sunshine House의 대표는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매니토바 Progressive Conservative 정부는 감독하에 약물을 소비하고, 과다복용시 회복할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에 반대해 왔다. 매니토바 주정부가 최근 중독 서비스와 관련한 법안을 도입하기는 했지만, 까다로운 조건과 규제로 인해 실행되기 어렵다는 것이 관련 시민단체들의 이야기이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약물 과다복용에 대한 예비 데이터를 적시에 공개하지 않고, 2021년 데이터만 공개하여 비난을 받기도 했다. 주정부는 비난이 계속되자 2022년 약물관련 과다복용 사망자 예비 데이터를 공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