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AX Canada는 최근 발표한 2022 Fall Canadian Housing Market Outlook Report에서 올해 가을 위니펙 주택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8 퍼센트정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RE/MAX Canada는 9월 29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전국의 주택매매가격이 올해 마지막 4개월동안 2.2 퍼센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니토바는 RE/MAX가 분석한 캐나다 30개 주택시장 중에서 온타리오의 Barrie (10 퍼센트 하락)에 이어 다음으로 높은 하락이 예상되는 지역이었다.
RE/MAX Canada는 캐나다 주택시장 30개 중에서 7곳은 1.5 퍼센트에서 7 퍼센트의 완만한 상승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Calgary (3.0 퍼센트), Edmonton (1.5 퍼센트), Oakville (2.0 퍼센트), Muskoka (5.0 퍼센트), Moncton (6.0 퍼센트), St. John’s (7.0 퍼센트) 그리고 Halifax (1.5 퍼센트).
또한, 30개 시장 중에서 18개는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RE/MAX의 전망이다.
보고서는 기준금리 인상, 기록적인 높은 인플레이션 그리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Re/Max 부동산 중개인 30명 중에서 25명은 금리인상이 주택시장의 활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응답했다.
그리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캐네이디언의 44 퍼센트는 금리인상으로 인해 올 가을에 부동산 구매를 보류한다고 했고, 41 퍼센트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2022년 가을에 주택 구매/판매를 연기한다고 했다.
Re/Max Canada의 보고서에 대해, Winnipeg Regional Real Estate Board에서 시장분석을 책임지고 있는 Peter Squire 부사장은 Re/Max가 예상한 수준으로는 낮아지지 않을 것이며, 자신은 3 – 4 퍼센트를 예상한다고 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위니펙의 주택매매 평균가격은 지난해 동기간의 383,510 달러보다 11.4 퍼센트 오른 427,402 달러였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판매자가 여러 건의 오퍼를 받는 시절은 지났기 때문에 판매자가 주택의 사정에 따라 적정한 가격을 책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Re/Max Canada는 지금의 상황을 일시적인 침체로 보면서, 2023년 중반이후로 주택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그리고 보고서는 캐나다 주택시장은 건실한 수익을 내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인 투자가 아닌, 장기적은 투자를 권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