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제성장을 주도한 주택시장

COVID 팬데믹 첫해인 2020년에 5.2 퍼센트 감소했던 캐나다 경제가 2021년에는 4.6 퍼센트 성장했다고 Statistics Canada가 3월 2일 발표했다. 특히, 2021년 4분기에는 6.7 퍼센트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제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요인은 가계지출과 주택시장이었다.

Statistics Canada는 최저수준의 이자율 그리고 원격근무로 인해 더 큰 주택에 대한 욕구로 인해 모기지 부채가 182.4 빌리언 달러를 추가하게 되었다고 했다.

Bank of Canada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1.93 트릴리언 달러에 달하는 모기지 부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BMO의 Douglas Porte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더 케네이디언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가계부채가 캐나다 경제의 최대 약점이기는 하지만, 전염병 이전에 비해 전반적으로 나은 상태”라고 했다.

Statistics Canada는 가계저축률이 지난해 4분기에 하락하기는 했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분기에 비해 2배이상 늘었다고 했다.

Statistics Canada는 또한 3월 1일 발표에서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1월에 200,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기는 했지만, 1월 캐나다 경제가 0.2 퍼센트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했다.

Desjardins에서 거시경제 전망을 책임지고 있는 Royce Mendes 이사는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2월 경제는 좋은 모멘텀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2022년 경제는 중앙은행이 예상했던 것에 비해 좋은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의회 예산처의 Yves Giroux 예산 담당관은 3월 1일 발표자료에서 2분기에 캐나다 경제가 급 반등하여 올해 캐나다 경제가 3.9 퍼센트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Giroux 예산 담당관은 이번 회계연도에는 139.8 빌리언 달러 그리고 4월에 시작되는 다음 회계연도에는 47.9 빌리언 달러의 재정적자를 예상했다. 두 수치는 중앙정부가 지난해 12월 재정 업데이트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나은 수치이다.

연방정부의 다음 회계연도 주요 지출 추정치는 계획했던 413.8 빌리언 달러보다 적은 397.6 빌리언 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