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캐나다의 3월 인플레이션

캐나다의 3월 인플레이션율이 4.3 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tatistics Canada는 4월 18일 자료에서 2월 5.2 퍼센트에서 둔화되어 올해 중반까지 3 퍼센트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둔화로 인해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2021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가격 압박이 완화되고, 높은 금리가 경제에 부담을 준 영향이다.

인플레이션의 둔화가 새로운 모기지 또는 높은 이자율로 모기지를 갱신해야 하는 사람들의 부담을 덜어주지는 못했다. 지난달 모기지 이자비용은 가장 빠른 속도로 높아져 1년전보다 26.4 퍼센트 증가하였다.

그로서리 가격도 여전히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지만, 그 속도는 상당히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그로서리 가격은 전년대비 9.7 퍼센트 상승하였는데, 이는 2월의 10.6 퍼센트에서 하락한 것이다. Statistics Canada는 이런 감소가 과일과 채소의 낮은 가격에 기인한 것이라고 했다.  

Bank of Canada가 가격의 변동성을 살펴보는데 사용하는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도 3월에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은 계속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Bank of Canada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 퍼센트대로 돌아오기까지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ank of Canada은 최근 전망치에서 2024년 말까지 목표치인 2 퍼센트로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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