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인해 퍼블릭 헬스 명령이 강해지면서 1월에 200,1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대부분의 지표들은 빠른 회복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Statistics Canada는 2월 4일 발표에서 2021년 1월 207,8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이후로 가장 큰 숫자이며, 5월 이후 계속되어온 일자리 증가에서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라고 했다.
Statistics Canada는 또한 실업률이 6.0 퍼센트에서 6.5 퍼센트로 높아졌는데 이것은 오미크론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해고되었거나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전월보다 실업률이 높아진 것은 처음이다.
오미크론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레스토랑, 소매점, 체육관 그리고 극장과 같은 곳은 수용인원에 제한이 가해졌다.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가장 많은 해고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 서비스와 호텔은 첫번째 파동 이후 월별 하락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Statistics Canada는 전체 감소의 57 퍼센트가 여성 그리고 젊은 층이라고 했다.
문화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공연 예술, 극장 그리고 스포츠 경기장 등)은 전체 일자리 손실의 4분의 1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은 결근율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 직원 10명 중에서 1명이 결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의 절반도 안되는 시간으로 일한 사람들의 숫자가 620,000명이나 달했는데, 이는 2020년 3월 이후 최대로 많은 숫자이다.
1월에 큰 폭으로 실업자가 증가했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것이 이코노미스트들의 분석이다.
CIBC의 Andrew Grantham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미크론 파동이 단기적일 것이라는 기대와 채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직원 급여를 계속적으로 유지하려 했다는 증거들도 있다.”고 했다.
Desjardins의 Royce Mendes 대표는 “지난달 건설, 천연자원 그리고 생산을 포함한 대부분의 고용지표에서 수치가 상승했다. 이것은 신속한 반등을 나타내는 신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