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fax Canada는 올해 2분기 소비자 부채가 2.32 트릴리언 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3.2 퍼센트 늘어났다고 했다. 이것은 많은 캐네이디언들에게 재정적 스트레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신용평가기관인 Equifax Canada는 9월 6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신규대출 그리고 지출증가의 영향으로 비-모기지 부채에서 1년전보다 5.2 퍼센트 늘어난 591.4 빌리언 달러라고 했다.
소비자 1인당 모기지 부채는 1년전에 비해 2.4 퍼센트 늘어난 21,128 달러였다.
Equifax Canada 보고서에 따르면, 매니토바의 소비자 평균부채는 16,956 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지만, 지난해에 비해 0.11 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숫자자는 모기지를 제외한 것이다.)
그러나 매니토바의 연체율은 전국평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매니토바의 체납은 1.15 퍼센트였는데, 전국평균은 0.88 퍼센트였다. 이 숫자자도 모기지를 제외한 것이다.
매니토바의 전년대비 연체율은 5.05 퍼센트 증가하여 가장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평균은 7.92 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quifax Canada는 신용카드 지출도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달했다고 했다. 신용카드 잔액은 2019년 4분기 이후로 최고수준으로 높아졌으며, 신규 신용카드의 평균신용한도는 최근 7년간 최고수준인 5,800 달러를 넘었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모기지 부채는 1년전보다 5.2 퍼센트 증가한 591.4 빌리언 달러 그리고 2분기 총 소비자 부채는 8.2 퍼센트 늘어난 2.32 트릴리언 달러였다.
Equifax Canada는 보고서에서 주택시장 냉각의 영향으로 2분기 신규 모기지 거래가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6.4 퍼센트 줄었다고 했다. 주택시장의 냉각에도 불구하고, 첫 주택구입자들의 평균대출금액은 1분기에 비해 0.5 퍼센트 감소에 그쳤고, 월평균 상환액은 10 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quifax Canada는 캐나다의 신규 모기지 평균대출금액은 367,000 달러 이상이며, 첫 주택구입자들의 평균대출금액은 430,000 달러 이상이라고 했다.
Equifax Canada는 소비자의 지급불능이 팬데믹 이후 최고수준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것도 Bank of Canada의 9월 7일 대폭적인 금리인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