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Canada는 12월 3일 발표한 자료에서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는 지표들이 더 많이 보인다고 하면서, 11월에 154,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고 했다.
11월의 실업률은 6.0 퍼센트로 10월의 6.7 퍼센트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전염병 이전인 2020년 2월 5.7 퍼센트 가깝게 접근했다.
Statistics Canada는 또한 일자리를 갖고 싶지만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포함할 경우 실업률은 10월 8.7 퍼센트에서 11월에는 7.8 퍼센트로 떨어졌다고 했다.
Statistics Canada는 11월 장기실업자 숫자가 62,000명이었는데, 이는 8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기록이라고 했다.
또한, Statistics Canada는 11월에 처음으로 총 근무시간이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6개주 (온타리오, 퀘벡, 알버타, 뉴파운드랜드 앤 라브래도, 노바 스코시아 그리고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서는 일자리가 크게 늘어났고, 다른 4개주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Statistics Canada는 브리티시 콜롬비아 홍수 직전에 조사를 실시했었다.
통계청은 실업률이 감소하고 있는데도 공석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일자리는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노동력 부족 그리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나타내는 징후들이라고 했다.
Canadian Chamber of Commerce에서 노동전략을 담당하는 Leah Nord 이사는 11월 실업률과 관련한 보도자료에서 실업자와 일자리를 연결시키는 의미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팬데믹 이전보다 좋을 것이 없다고 했다.
Nord 이사는 “팬데믹 지원 프로그램이 없어지면서 노동시장의 구조적인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고용주가 찾고 있는 기술과 구직자가 제공하는 기술 사이에 뿌리 깊은 불일치가 있다.”고 하면서 “노동시장의 고통은 점점 더 악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