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거가 실시된다면, New Democratic Party (NDP)와 Wab Kinew 주수상의 지지도는 2개월전에 실시되었던 매니토바 지방선거 결과보다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 프레스와 Probe Research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Kinew 주수상과 그의 정당의 지지도는 10월 7일 선거에서 얻은 45 퍼센트보다 높은 51 퍼센트로 나타났다. 매니토바 NDP는 10월 지방선거에서 57석중 34석을 차지하여 다수당이 되었다.
특히, 32석 중에서 28석을 차지한 위니펙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는 지지율이 더 높아졌다. 이 지역의 NDP 지지율은 10월 지방선거 52 퍼센트였는데,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59 퍼센트로 더 높아졌다.
반면에, Heather Stefanson 전임 주수상이 이끄는 Progressive Conservative Party 지지율은 38 퍼센트로 나타났다. 이는 10월 선거에 비해 4 퍼센트나 낮아진 지지율이다.
Dougald Lamont 리더와 오랫동안 MLA를 지난 Jon Gerrard가 선거에서 패배한 Liberal Party of Manitoba는 10월선거에서 11 퍼센트였던 지지율이 매니토바 전체에서 7 퍼센트로 하락하였다.
NDP가 Pembina Valley 지역 그리고 Brandon에 내각 사무실을 개설하기로 결정한 것도 농촌지역의 지지도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PC가 여전히 위니펙 외곽 유권자의 50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지만, 10월 지방선거에서 받은 지지율 56 퍼센트와 비교하면 낮아진 것이다. 반면에, 농촌지역의 NDP 지지율은 4 퍼센트에서 40 퍼센트로 급등하였다.
이렇게 높은 수치가 나오는 이유는 새정부의 허니문 기간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치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지난주 Angus Reid 조사에서도 Kinew 주수상이 가장 인기있는 주수상으로 선정된 것도 이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얼마나 오래 갈지는 지켜볼 일이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NDP는 여성 유권자 10명중에서 6명의 지지를 받는 반면에, PC는 10명중에서 3명에 불과했다. 젊은층 에서는 NDP가 56 퍼센트 그리고 PC가 31 퍼센트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PC에 투표자의 51 퍼센트 그리고 Liberal지지자의 57 퍼센트는 새정부에게 자신들의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계속적으로 제공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
Probe Research는 NDP가 응급실 재개, 수술 대기시간 단축, 한시적 유류세 인하, 주택 재산세 환급 계속과 같은 다양한 공약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것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것은 약속을 지키기 않아도 좋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정치인들의 약속에 대한 냉소주의가 더 많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매니토밴의 23 퍼센트는 NDP가 수술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5 퍼센트는 Victoria, Concordia 그리고 Seven Oaks 병원의 응급실이 계속적으로 폐쇄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답했다.
Probe Research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5명중에서 1명만 NDP가 유류에서 지방세를 일시적으로 면제한다는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고 있었다. 그러나 NDP는 지난주 법안을 통과시켰고, 1월 1일부터 6개월간 리터당 14 센트가 폐지된다.
Probe Research의 이번 여론조사는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니토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신뢰도 95 퍼센트에 오차범위는 ±3.1 퍼센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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