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 Canada는 1월17일 화이자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팍슬로비드 (Paxlovid)를 COVID-19과의 싸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Health Canada는 COVID-19에 양성이고, 경증 또는 중증정도의 질병을 경험하고 있으면서, 더 심각하게 아플 위험이 높은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팍슬로비드를 처방할 것이라고 했다.
팍슬로비드 처방은 COVID-19 양성반응이 나타난 후 5일 이내에 5일간 복용하는 두가지의 다른 약물 조합이다.
캐나다 연방정부 퍼블릭 헬스 책임자인 Theresa Tam 박사 (Chief Public Health Officer)는 “예방접종, 퍼블릭 헬스 조치와 함께, 생명을 구하고 질병을 줄이고, 의료시설의 부담을 줄이는데 필수적이다. 심각한 상황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지난달, 연방정부는 화이자와 1 밀리언 코스(course)를 구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면서, 500,000 코스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고 했다.
화이자 대변인은 보도자료에서 이번주부터 제한적이지만 캐나다로 공급을 시작할 것이며, 일부는 캐나다에 있다고 했다. 지금까지, 캐나다는 팍슬로이드 30,400 코스를 받았으며, 1월과 3월 사이에 120,000 코스가 추가로 도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Tam 박사는 충분한 물량이 공급될 때까지 면역력이 심각하게 저하된 사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80대 이상, 외딴지역, 장기 요양원 그리고 퍼스트 네이션 리저브에 거주하는 60세 이상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할 것이라고 했다.
미국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지난 12월 22일 이 약품을 승인했다. 당시에 화이자는 2022년 6월 말까지 30 밀리언 코스, 연말까지 120 밀리언 코스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했다. 미국은 6월까지 10 밀리언 코스 그리고 9월까지 추가로 10 밀리언 코스를 받기로 했었다.
미국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은 12세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지만, 캐나다는 연방정부는 화이자가 해당 연령대에 대한 안전성 그리고 효능 데이터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18세 미만의 환자에게는 투여할 수 없다고 했다.
팍스로비드는 전립선암, 심장질환 그리고 펜타닐을 포함한 마약성분이 함유된 처방약을 복용 있는 사람들이 사용할 경우 심각하게 약물 상호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심장병 전문의이면서 전염병 문가인 Christopher Labos 박사는 글로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사용으로 COVID-19로 인한 캐나다 헬스 시스템의 부담을 줄일 수는 있지만, “문제를 방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예방차원에서는 백신이 분명하게 더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2개의 댓글
Pingback: 소매점을 통해 신속 테스트 키트를 무료로 배포하는 매니토바 – THE DIVERSITY TIMES
Pingback: COVID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확대한 매니토바  – THE DIVERSITY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