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of Manitoba (UM)이 프레리 지역 피복작물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농부, 농업경제학자, 연구원, 정책입안자 그리고 정부기관에서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020 Prairie Cover Crop Survey 결과를 공개했다.
UM Department of Plant Science의 Yvonne Lawley 박사와 Callum Morrison 대학원에 재학중인 연구원은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 2020년 농부들이 농장에서 피복작물 활용 그리고 지원책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조사에는 사용한 작물, 농장의 유형 그리고 규모까지 포함되어 있다.
피복작물 (cover corps)은 수확하여 인간이 직접이용 하지는 않지만, 토양 건전성을 확보하거나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양분을 공급해주는 기능을 하는 작물을 말한다. 즉, 토양 유실 경감, 토양 비옥도 향상, 토양 생물활성도 증가, 잡초나 해충 및 기타 병해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화학비료나 농약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는 한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2020 Prairie Cover Crop Survey에는 281명의 농부들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중에서 31 퍼센트는 알버타, 32 퍼센트는 사스캐치완 그리고 37 퍼센트는 매니토바에서 농사를 짖는 사람들이었다.
Red River Valley에서 곡물을 재배하는 농부는 프레리 지역에서 피복작물을 먼저 도입한 사람으로서 외로움도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 참여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대표 연구자인 Lawley 박사는 보도자료에서 농부들의 높은 관심도에 놀랐으며, 농업 커뮤니티의 네트워크가 강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1 퍼센트는 피복작물 재배로 인한 이점이 있었으며, 54 퍼센트는 토양의 질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71 퍼센트는 피복작물을 재배한 3년 이내에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응답자의 30 퍼센트는 생육기 단축에 문제가 있었고, 27 퍼센트는 가을철 프레리 지역의 가뭄이 피복작물 재배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했다.
흥미로운 조사는 피복작물 재배와 농장 수익과의 관계에 대한 설문이다. 응답자의 4 퍼센트만 피복작물 재배로 농장 순수익이 줄었다고 했다는 것이다. 24 퍼센트는 순이익에 변화가 없었으며, 24 퍼센트는 순수익이 크게 늘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세금공제와 같은 재정적인 지원책이 도입될 경우에 피복작물 재배를 고려하는 능부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언급도 했다.
Manitoba Ag Action Program을 통해 General Mills 그리고 Manitoba Agriculture and Resource Development 지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조사 보고서는 University of Manitoba Agriculture & Food Knowledge Exchange 웹사이트: https://umanitoba.ca/agricultural-food-sciences/make/make-ag-food-resources#crops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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