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가 식물성 단백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높은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몇 가지 어려움을 지적하는 새로운 보고서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Smart Prosperity Institute는 University of Ottawa에 기반을 둔 싱크탱크 Future Skills Centre와 공동으로 연구하고 작성한 보고서에서 심각한 노동력 부족, 숙련된 근로자들의 요구 변화 그리고 부족한 사회 인프라가 프레리 식물성-기반 단백질 산업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지적하였다.
매니토바와 사스캐치완의 식물성 단백질 산업을 자세하게 설명한 2월 6일 발표된 보고서 (Skills Needs for Workers in the Growing Plant-Based Protein Industry in Manitoba and Saskatchewan)에 대한 연구는 2022년 9월부터 시작되었다.
Smart Prosperity Institute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Portage la Prairie에 있는 Roquette 공장과 같은 매니토바와 사스캐치완의 대규모 투자 시설들은 계획했던 전체 규모와 범위 내에서 운영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하였다.
Protein Industries Canada는 캐나다의 식물성-기반 단백질 부문을 25 빌리언 달러의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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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연구진들은 노동력 부족으로 농업 그리고 식품 부문의 성장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을 하였다.
Canadian Federation for Independent Businesses 연구에 따르면, 노동력 부족으로 2022년 농업기업의 48 퍼센트가 판매 또는 계약을 취소하였고, 41 퍼센트는 서비스 제공을 축소하였다.
Smart Prosperity Institute는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매니토바 노동력 부족의 대부분 (60 퍼센트)은 시간당 20 달러 미만의 업무에 집중되어 있다고 했다.
Smart Prosperity Institute는 보고서에서 향후 몇 년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에는 일반 농장 근로자, 농업 관리자, 농기계 조립공과 검사관, 식품 과학 연구원 그리고 농ㆍ식품 판매담당자를 들었다.
Manitoba Pulse & Soybean Growers의 CEO Daryl Domitruk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농촌지역은 고도로 숙련된 노동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고용주들도 기술적인 노하우를 포함하여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CEO Daryl Domitruk는 또한 더 많은 주택, 보육 그리고 교통수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농부들이 전체 공급망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잘 정비된 강력한 공급망도 필요하다고 그는 제안했다.
세계 인구가 2050년까지 9.7 빌리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프레리 지역의 식물성 단백질 부문은 강력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mart Prosperity Institute는 보고서에서 프레리 지역의 노동력 부족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다음 같은 사항도 제안하였다: 노동력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임시 외국인 근로자 비자 정책의 변경, 파종 시즌 기존 근로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연방정부의 농식품 파일럿 프로그램 확대 등이다.
보고서는 식물성-기반 단백질 산업에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는 것과 같기 이 부문을 강화할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하였다.
매니토바 식물성 단백질 업계를 대표하는 조직 ProteinMB는 4월에 문제해결을 촉진하기 위한 파트너십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Roquette는 최근 몇 개월간 완두콩 단백질 시장이 둔화되기는 했지만, 식물성 단백질 시장의 잠재력을 확신한다고 했다. 회사는 향후 10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2019년에 Manitoba Protein Advantage Strategy를 발표하였다. 이 전략에는 2025년까지 단백질 산업에서 1.5 빌리언 달러의 투자 그리고 1,5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목표가 있다.
Manitoba Protein Advantage Strategy 웹사이트에 따르면, 주정부는 2019년부터 매니토바 단백질 산업에서 823.5 밀리언 달러의 투자와 912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