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ronment Canada의 한 기상학자는 로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산불로 인한 연기가 폭풍우 (storm)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연기가 햇빛을 차단하여 지표면의 온도가 주요 임계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에 그렇다는 것이 기상학자의 설명이다.
기상학자는 “모든 폭풍우가 그런 것은 아니다. 폭풍우를 예보할 때, 기온이 특정값에 도달하면 폭풍우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산불로 인한 연기층이 두터울 경우에는 햇빛의 일부를 차단하고, 열이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즉, 연기로 인해 태양열이 제한을 받을 경우에 필요한 대류 활동이 억제될 수 있다는 것이다. Environment Canada의 기상학자는 “예보에서 대류 온도가 22°C이고, 연기가 최고 기온을 18~19°C로 유지할 경우에 폭풍우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표면의 열기와 차가운 상층 공기가 강력한 폭풍우를 유발
기온이 폭풍우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단일 수치는 아니며, 대기의 여러 층을 통해 조건이 어떻게 맞추어지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 기상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설명이다.
Environment Canada의 기상학자는 “지표면은 매우 뜨겁고, 위쪽은 더 차가워야 한다. 그때가 가장 큰 폭풍우가 발생하는 시기” 라고 설명하면서, “윈드시어 (갑자기 풍향과 풍속이 바뀌는 돌풍)도 다른 주요 요인으로, 더위와는 별도로 푹풍 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밤에 비가 내리는 것은 매니토바 특유의 패턴일 가능성
위니펙을 포함한 매니토바 남부지역에 최근 야간에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매니토바 전체의 전반적인 추세의 일부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도 Environment Canada 기상학자의 설명이다.
기상학자는 “매니토바에서 흔히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인다. 낮 시간에 사스캐치완에서 폭풍우가 형성되어 밤 시간대에 매니토바를 덮치는 것이다. 그 이상은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으로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