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경찰 (Winnipeg Police Service)이 발표한 2021년 데이터에 따르면, 폭력범죄는 약간 증가했고 (10,993건, 2020년 대비 5 퍼센트 증가), 살인사건은 5년평균을 3년연속으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숫자와 중대성을 반영한 강력범죄 심각도 지수에서 위니펙은 173.3을 기록했다. 다른 도시들이 아직 2021년 자료를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2020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캘거리: 78.3, 에드먼트: 127.4, 사스카툰: 137.5, 리자이나: 137.5 그리고 선드베이 159.7 이었다.
위니펙 경찰의 Danny Smyth 서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의 경찰 경험으로 보았을 때, 범죄율이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을 보았다. 일부의 영역에서 범죄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Smyth 서장은 2021년 통계에서 긍정적인 면은 “범죄에 사용된 850정 이상의 총기를 압수한 것이다. 이것은 총기사고를 줄이는데 큰 변화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1년 위니펙에서 4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는 2020년에 비해 2.4 퍼센트 늘어난 것이다. 경찰 커뮤니케이션 센터에 접수된 전화신고는 10 퍼센트가 늘었지만, 경찰이 출동한 건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전화중에서 웰빙에 대한 체크가 9 퍼센트였다.
2021년 재산관련 범죄는 39,670 건으로 2020년의 44,455건에 비해 11 퍼센트 감소했지만, 천체적으로는 여전히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전체 범죄비율에서 폭력범죄: 19.4 퍼센트, 기타 범죄: 8.8 퍼센트 (2020년 대비 14 퍼센트 감소), 교통범죄: 1.1 퍼센트 (2020년 대비 10 퍼센트 감소) 그리고 마약범죄: 0.9 퍼센트 (19 퍼센트 감소)였다.
재산관련 범죄가 줄어든 이유는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외부활동을 하는 사람의 숫자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2021년 재산관련 범죄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일부에서는 “통계상의 오류”라는 지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유는 경찰에 신고를 한다고 해도 잡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신고를 포기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위니펙 경찰의 2021년 범죄 보고서에 대해, 치안전문가들은 단편적 또는 임시방편이 아니라 전체적 그리고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해결책이 없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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