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겨울 날씨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서는 곤란할 것으로 예상된다.
Environment Canada의 David Phillips 기상 예보관은 올해 12월 1일이 평년보다 11도나 높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겨울날씨는 평균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Phillips 예보관은 기록상으로 가장 따뜻한 가을날씨를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매니토바 남부의 9월은 평년보다 3도, 10월은 4도 그리고 11월은 3도가 높았다고 했다. 그는 가을부터 12월 1일까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이 35일이었는데, 보통은 50일이라고 했다.
Phillips 예보관은 11월들어 가장 추웠던 날은 11월 25일 영하 21.3도였고, 가장 기온이 높았던 날은 11월 6일 영상 16.4도였다고 했다.
Phillips는 10월과 11월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많았는데 그것은 특이한 현상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12월에도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12월은 평년보다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도 내려갈 것이라고 하면서 2022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Phillips 예보관은 캐나다 서부와 매니토바 인터레이크까지는 라니냐 (La Nina)의 영향으로 추울 것으로 예상했고, 인터레이크 아래쪽으로는 평년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매니토바 남부는 따뜻한 기후대와 추운 기후대의 중간에 끼어 있다고 했다.
Phillips 예보관은 지난해 2월 중순에는 2주간 폴라 보텍스 (polar vortex)가 매니토바 남부지역을 강탈했는데 올해는 그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Phillips 예보관은 올해 본격적인 겨울이 늦게 시작되었고, 지난해보다 짧은 겨울이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