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의 Audrey Gordon 장관 (Health 담당)은 1월 28일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과 영향을 계속해서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
Gordon 장관은 “매니토바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제한을 가하는 기간이 길다는 것을 알고 있다. 안정화의 징후를 보이고 있지만, 다음 단계를 더욱 안전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했다.
현재의 퍼블릭 헬스 명령은 2월 1일에 종료되지만, 이번 결정으로 인해 2월 8일 12:01 A.M.까지 연장된다. 매니토바는 Pandemic Response System에서 오렌지 (Restricted) 레벨을 유지한다.
주정부의 1월 28일 발표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에 달했을 가능성이 있다. 병원 그리고 ICU 입원 숫자가 많기는 하지만, 최근 몇 주간 데이터에서 안정적 또는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주정부의 분석이다. 그러나 위니펙만의 데이터를 보았을 때는 감염자 숫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주정부가 발표한 자료는 PCR 검사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Brent Roussin 박사 (Manitoba Chief Provincial Public Health Officer)는 “일부 데이터가 정점에 달했다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지만, 바이러스를 다루는 방법은 신중해야 한다. COVID-19은 우리 헬스 시스템에 계속적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다. 매니토밴들은 예방접종을 받고, 아플 때 집에 머물고, 검사를 받고, 퍼블릭 헬스 명령에 따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피곤하다는 것을 안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우리는 바이러스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주정부가 병원 입원 그리고 ICU 수용능력을 관리하기 위해 환자를 거주지가 아닌 매니토바의 다른 지역에 있는 병원으로 보낼 수도 있다.
Gordon 장관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상당한 불편을 제공할 것으로 알고 있다. 입원자가 거주지역이 아닌 곳에 있는 병원으로 이동될 경우는 식사, 교통비 그리고 숙박에 대한 비용 지원 또는 지역사회 지원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
환자 지역간 이동정책의 일환으로 해당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면, 지역 헬스 당국 또는 서비스 제공 조직이 환자 그리고 지정된 환자 지원 담당자와 직접 협력하여 재정지원을 조정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정된 환자 지원 담당자가 1달에 최대 8번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ㆍ 현장 식사 서비스가 제공될 경우는 환자 지원 담당자가 환자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바우처 또는 현장 식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을 경우는 최대 아침: 8 달러, 점심: 10 달러 그리고 저녁: 15 달러 식사비 지원;
ㆍ 왕복 버스 요금 또는 유류비와 같은 교통비 지원; 그리고
ㆍ 1박당 최대 70 달러 (세금 포함) 숙박비 지원.
이 프로그램은 1월 28일부터 유효하며, 1월 28일 이전에 발생한 약 250건에 대해서도 소급하여 적용한다는 것이 주정부의 발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