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이 팬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되었다는 매니토바 기업들이 많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이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이다.
Manitoba Chambers of Commerce 의뢰로 Leger가 실시한 Manitoba Business Outlook Survey 결과를 보면, 매니토바 비즈니스의 70 퍼센트가 팬데믹 이전의 수준에 접근 또는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업계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그리고 매니토바 주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2021년과 비교하여 10 퍼센트 포인트 이상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22년 11말부터 12월 중순까지 379개 매니토바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 (질문) 비즈니스 종사자로서, 매니토바 주정부의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또는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구분 | 2022년 | 2021년 |
확실하게 올바른 방향 | 20 퍼센트 | 23 퍼센트 |
약간 올바른 방향 | 47 퍼센트 | 54 퍼센트 |
약간 잘못된 방향 | 20 퍼센트 | 13 퍼센트 |
완전하게 잘못된 방향 | 7 퍼센트 | 7 퍼센트 |
모르겠다 | 6 퍼센트 | 3 퍼센트 |
2022년과 2021년을 비교했을 때, 주정부의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이 10 퍼센트나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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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21년에서는 COVID 백신에 대한 강한 믿음이 지배했고, 퍼블릭 제한이 어느정도 완화될 경우에 지평선 끝이 보일 것이라는 낙관론이 있었다. 그런데 비즈니스들은 인플레이션 압력, 공급망 문제 그리고 인력난에 봉착해 있다.
설문조사 참여자들은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이내의 가장 큰 골칫거리로 직원 유지와 채용이라고 답했다. 특히, 직원부족으로 인해 인력의 40 퍼센트 이상이 과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답했는데, 이것이 또다른 우려사항이다.
비즈니스 리더 2명 중에서 1명은 매니토바에서 숙련된 노동력을 구하는 것이 지난 1년간 더 악화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중소기업에서는 이 비율이 65 퍼센트로 더 높아진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비즈니스의 70 퍼센트가 팬데믹 이전의 매출과 거의 동일 또는 넘어섰다고 했지만, 업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프로페셔널 서비스, 테크놀로지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기업들의 76 퍼센트가 팬데믹 이전의 수준에 접근 또는 그 이상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레스토랑, 숙박업, 관광 그리고 레크리에이션 비즈니스의 55 퍼센트는 팬데믹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
· (질문) 팬데믹 이전의 수준과 비교한 여러분 비즈니스의 매출은?
전체 비즈니스 | 스몰 비즈니스 | 중소 비즈니스 | 중견 비즈니스 | 대규모 비즈니스 | |
팬데믹 이전의 수준 또는 접근 | 50 퍼센트 | 50 퍼센트 | 50 퍼센트 | 67 퍼센트 | 47 퍼센트 |
팬데믹 이전 수준의 50 퍼센트 또는 접근 | 25 퍼센트 | 21 퍼센트 | 25 퍼센트 | 18 퍼센트 | 33 퍼센트 |
팬데믹 이전의 수준을 넘어섬 | 20 퍼센트 | 21 퍼센트 | 25 퍼센트 | 15 퍼센트 | 18 퍼센트 |
모르겠다 | 5 퍼센트 | 7 퍼센트 | 0 퍼센트 | 0 퍼센트 | 2 퍼센트 |
사람들은 팬데믹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정상적인 활동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했고, 거의 원하는 수준에 도달했다. 그런데 비즈니스들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인력부족이 시달리고 있다. 비즈니스들의 더 큰 문제는 높아지는 비용압박에 대처하는 것이다.
설문조사 참여자의 거의 50 퍼센트는 내부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45 퍼센트는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
계속되는 노동력 부족은 기존인력 운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리더 5명 중에서 2명은 팀이 직원들이 과로는 느끼고 있으며, 36 퍼센트는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30 퍼센트는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