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Public Insurance (MPI)는 고속도로와 지방도로에서 발생한 사고가 팬데믹 이전보다 적게 발생하였기 때문에 손해배상액도 낮다고 했다.
MPI 2021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258,659건의 클레임을 접수 받았는데, 이는 팬데믹 첫해의 228,956건보다는 늘어난 숫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0년에는 293,000명 이상의 클레임이 접수되었고, 2018-19년에는 거의 298,000건 그리고 2017-18년에는 거의 300,000건이 접수되었다고 했다.
이처럼 MPI 클레임 건수가 줄어든 이유는 팬데믹으로 인해 도로위의 차량운행감소로 자동차 사고가 줄었기 때문이다.
MPI는 2021-22년에 자동차 보험금으로 883 밀리언 달러를 지급했다. 이는 2020-21년의 1 빌리언 달러 그리고 2018-19년의 1.1 빌리언 달러보다는 낮은 금액이다.
MPI는 보고서에서 Public Utilities Board가 올해 자동차 보험료 1.57 퍼센트 인하를 승인했다고 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하게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예를 들면, 자동차 운전기록이 좋은 40대 위니펙 부부 그리고 16세 자녀가 있는 가정의 2018 Ford F150 XLT SuperCrew 보험료가 이곳에서는 1,420 달러이지만, 토론토는 5,120 달러 그리고 캘거리에서는 4,457 달러이다.
그러나 보험 클레임 건수는 줄었지만, 클레임당 평균비용은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MPI 자료에 따르면, 2021-22년 청구된 클레임당 평균비용은 3,415 달러로 전년도의 3,407 달러에 비해 약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러나 그 이전 2년동안의 3,435 달러 그리고 3,410 달러와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