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기간 공공장소를 방문한 사람들은 소리는 내면서 청소를 하고 있는 캐나다 기술로 만든 바닥 청소 로봇을 종종 볼 수 있었을 것이다.
COVID-19으로 인해 퍼블릭 장소의 청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항, 쇼핑몰, 병원, 대학 그리고 스포츠 시설 등에서 바닥 청소용 로봇을 도입하는 장소가 늘어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청소용 로봇의 등장이 청소부 일자리를 없앨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구입 업체들은 만성적인 인력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청소용 로봇을 채용한 업체에서 청소 인력을 줄인 경우는 없다.
세계 최초의 커머셜 전문 로봇 청소기인 Neo를 생산하는 Avidbots 설립자이면서 공동-CEO Faizan Sheikh은 “COVID-19 헬스 위기는 청소업계의 높은 이직률 그리고 공공장소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유지하는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Avidbots는 파키스탄 출신인 Faizan와 에쿠아도르 출신인 Pablo Molina공동-CEO는 University of Waterloo를 졸업 (Mechatronics Engineering 전공)한 2014년에 설립한 기업이다.
두 기업인들은 “The Jetsons” 그리고 일본에서 열리는 “Jiban”과 같은 박람회에 참석하면서 “로봇 산업은 날로 발전하고 있는데, 실제 생활에 활용되는 경우는 많이 없었기 때문에 생활속에서 로봇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꿈을 키웠다.”고 했다.
2명으로 시작하여 250명의 직원을 둔 기업으로 성장한 Avidbots는 온타리오 Kitchener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카고, 남미, 일본 그리고 한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하기 위해 여러 개의 센스를 장착한 Neo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3,900 스퀘어 피트를 청소할 수 있다. Neo는 청소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도 제공한다.
로봇은 현재 소매 쇼핑몰, 창고 그리고 교육시설을 포함하여 캐나다 전역 75개 이상의 공공시설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도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Neo 2 최신 버전은 대당 첫해 구입비가 67,000 (US)달러이고, 유지 관리 그리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해 2번째 해부터는 대당 9,700 (US)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회사는 또한 난간 그리고 손잡이와 같은 접촉이 많은 표면을 소독할 수 있는 소독 스프레이 추가 기능을 개발했다. 구입 비용은 8,500 (US)달러이고, 2년차부터는 연간 3,000 (US)달러를 지급해야 한다.
5년전 Avidbots의 로봇 청소기를 구입한 토론토 Yorkdale Shopping Centre에서는 팬데믹 기간에 두번째 로봇을 구입하여 청소원이 다른 일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로봇 청소기 도입으로 해고된 직원은 없다고 했다.
팬데믹 직전에 Neo 3대를 구입한 몬트리올의 Pierre Elliott Trudeau International Airport에서도 “청결도를 최고수준으로 높일 수 있었다.”고 했고, “공항 이용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Pierre Elliott Trudeau International Airport에서 계약업무를 담당하는 Karim Benani 이사는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로봇 청소기 도입은 교체 전략이 아니라 청소를 강화하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