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기간에 백내장과 무릎 수술을 오랫동안 기다린 매니토밴들

매니토밴들은 팬데믹 기간에 백내장 그리고 무릎 수술을 포함한 일부의 중요한 수술에서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보다 오랫동안 기다린 것으로 나타났다.

Canadian Institute for Health Information (CIHI)가 5월 10일 발표한 보고서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8개월간) 외과적 수술 그리고 진단절차에 대한 대기시간 데이터이다.

이 기간에 캐나다의 대부분의 주에서는 대기시간이 개선되었지만, 매니토바는 고관절 그리고 무릎 교체, 중요한 진단검사 그리고 백내장 수술을 포함한 일부의 절차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매니토바에서 백내장 수술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39 퍼센트만 의학적으로 권장되는 벤치마크 시간인 16주 또는 112일 이내에서 절차를 밟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수술의 중앙값 대기시간은 141일이었고, 90 퍼센타일 (percentile, 백분지수)은 516일이었다. 이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다음으로 긴 대기시간이고, 전국 평균의 두배에 가까운 것이다.

CIHI는 보고서에서 매니토바의 무릎 교체 중앙값 대기시간이 237일이라고 하면서, 사스캐치완 다음으로 긴 대기시간이라고 했다.

무릎 교체를 위한 수술의 전국 평균은 159일이고, 벤치마크는 182일이다. 매니토바 무릎 교체수술의 38 퍼센트만 이 기간에 실시되었다. 매니토바의 무릎 교체수술 90 퍼센타일은 566일이다.

고관절 교체의 경우, 매니토바 환자의 56 퍼센트가 벤치마크 26주 이내에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관절 교체수술의 중앙값 대기시간은 169일 그리고 90 퍼센타일은 444일이었다. 이것은 캐나다에서 4번째로 긴 대기시간이다.

Doctors Manitoba는 CIHI를 자료를 중심으로 보았을 때 2014년부터 대기시간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팬데믹 직전인 2019년부터 급상승하는 추세에 있었다고 했다.  

ㆍ 다음은 Canadian Institute for Health Information (CIHI) 보고서에 나타난 2021년 매니토바 수술 대기시간이다

중앙값 대기시간	구분	90 퍼센타일
21일	유방암 수술	57일
141일	백내장 수술	516일
7일	관상동맥 우회술	65일
28일	CT 촬영	112일
169일	고관절 대체	444일
237일	무릎관절 교체	566일
22일	폐암 수술	47일
66일	MRI 촬영	220일
13일	방사선 치료	23일

※ 퍼센타일 (percentile, 백분지수): 전체를 백으로 보았을 때 작은 쪽에서 몇 번째인지를 나타내는 숫자로 퍼센트보다 세분화된 방법이다. 예를 들면, 100개 중에서 90 퍼센트는 90개 전체를 말하지만, 90 퍼센타일은 작은 숫자부터 시작하여 90번째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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