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붓과 매니토바 교류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Northern Perspectives 2024 컨퍼런스가 위니펙에서 열리고 있다.
Northern Perspectives 2024는 누나붓의 문화를 소개하고 경제인들의 교류를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2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2월 27일부터 29일까지 Kivalliq Chambers of Commerce 주최로 Winnipeg Art Gallery에서 열린다. 2024년 컨퍼런스에서는 재생 에너지와 운송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논의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 누나붓 (Nunavut)준주의 경제와 생활권은 대체로 다음의 3개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ㆍ 수도인 이칼루이트 (Iqaluit) 중심의 카크타알루크 지역 (Qikiqtaaluk Region); ㆍ 랭킨 인라잇 (Rankin Inlet) 중심의 키발리크 지역 (Kivalliq Region); 그리고 ㆍ 캠브리지 베이 (Cambridge Bay) 중심의 킷익못지역 (Kitikmeot Region). |
Manitoba Chambers of Commerce의 CEO Chuck Davidson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재생 에너지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누나붓의 주택, 교육, 교통 그리고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주, 연방정부와 매니토바 주정부는 Hudson Bay Railway의 철로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매니토바와 누나붓의 교역을 늘리기 위해 처칠항 (Port of Churchill) 보수에 공동으로 60 밀리언 달러를 투자한다는 발표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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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매니토바와 누나붓의 관계는 원 웨이였다는 것이 Manitoba Chambers of Commerce의 생각이다. 누나붓 주민들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거나 휴가를 목적으로 위니펙을 방문했었다. 위니펙과 누나붓의 Rankin Inlet 구간에는 매일 1회 왕복 항공편이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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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다른 지역 비즈니스들이 누나붓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매니토바 비즈니스들이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누나붓과의 교류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년간 처칠항을 통해 누나붓 준주로 재보급한 물량이 급증했다는 것이 처칠항 관계자의 설명이다.
매니토바 Gillam에서 누나붓 Kivalliq 지역 사이에 1,200 킬로미터의 수력 송전선을 건설하는 계획도 있다. 연방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최소 11.6 밀리언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매니토바와 누나붓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Manitoba Chambers of Commerce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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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toba Chambers of Commerce는 누나붓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에 Kivalliq 지역으로 비즈니스 대표단을 파견하기도 했다.
북미 최대의 내륙 항구인 센터포트 (CentrePort)의 CEO Carly Edmundson은 패널 토론에서 센터포트와 처칠항을 통해 더 많은 물품이 누나붓으로 순조롭게 흐르도록 하겠다고 했다.
현재는 매니토바에서 출발하는 화물의 최종목적지가 누나붓임에도 불구하고 처칠항이 아닌, 몬트리올항으로 이동하여 운반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Arctic Gateway Group은 향후 몇 년에 걸쳐 진행될 처칠항 업그레이드를 통해 매니토바의 액세스 포인트가 퀘벡의 액세스 포인트와 경쟁역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누나붓 주민들의 입장에서도 처칠항을 통해 물품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이유는 1킬로미터가 추가될 때마다 상품 배송비가 추가되고, 이것은 소비자에게 전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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