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에 있는 Red River Co-Op 컨비니언스 매장 한곳에서 드라이브 스루 (drive-thru)를 통해 복권, 소고기 육포, 냉동피자 그리고 아이스크림 등과 같은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Red River Co-Op는 717 Lagimodiere Boulevard에 있는 매장에서 지난해부터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해 왔다. 드라이 스루를 통해 판매하는 품목에는 껌, 캔디, 칩, 얼음 봉지와 같은 전통적인 상품을 포함하여 커피와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다. Red River Co-Op은 창문을 통과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판매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Red River Co-Op의 Lagimodiere Boulevard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Co-Op에 드라이브 스루가 있어서 놀랐다” “편리했다” “방문횟수를 늘려야 겠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Red River Co-Op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다른 매장에서도 드라이브 스루 모델을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라고 했다. 회사는 드라이브 스루를 검토할 때 ‘만들면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인지?’ 그리고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인지?’였는데, 확실히 방문객이 늘었으며, 매일 매일 늘어나는 것이 느껴진다고 했다.
장기적으로 실행가능한 모델이기 때문에 주유소가 있는 새로운 매장에서는 도입을 검토한다는 것이 Red River Co-Op의 생각이다. 그리고 “적절한 공간”이 있는 기존 매장도 전환을 검토한다는 것이 Co-Op의 발표이다.
Red River Co-Op이 Lagimodiere Boulevard 매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테스트한 이유는 교통량이 많은 도로가에 주유소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이 매장은 2022년에 문을 열었으며, 드라이브 스루는 2023년에 도입되었다.
Red River Co-Op은 매니토바와 온타리오 서부지역에서 주유소가 있는 컨비니언스 매장 49개를 운영하고 있다.
Red River Co-Op은 최근 Grant Park Shopping Centre 근처에도 최신형으로 주유소가 있는 편의점을 열었지만, 드라이브 스루는 없다. 현재는 717 Lagimodiere Boulevard 매장만 드라이브 스루가 있다.
미국에서 컨비니언스 매장과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OnCue가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하고 있다. OnCue는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껌, 신문, 담배 그리고 기타의 품목들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