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가뭄이 캐나다 프레리 지역 농작물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생산자들은 새로운 사료 공급원을 찾고 있다.
겨울에 접어들면서, 캐나다 가축 생산자들의 주요한 업무는 다른 지역에서 사료를 찾는 것이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 미국으로부터 사료용 옥수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위니펙에 본사를 두고 곡물시장 데이터를 전문으로 다루는 Left Field Commodity Research의 Chuck Penner 사장은 웨스트맨과의 인터뷰에서 “곡물가격 급등세가 놀랍다.”고 했다.
Penner 사장은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리포팅 시스템에 따르면,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한지불과 몇 개월만에 캐나다로 팔린 옥수수가 1.36 밀리언 톤이다. 지난해 동기간 325,000 톤에 비해 4배나 많은 물량” 이라고 했다.
그는 지난주에만 350,000톤의 거래가 있었다고 하면서 당분간 캐나다가 미국으로부터 들여오는 옥수수 수입이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처럼 옥수수 수입이 늘어난 이유는 가축 생산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보리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여러 자료를 보면, 지난해 캐나다 볼 생산량은 107 밀리언 톤이었는데, 올해는 65에서 67 밀리언 톤으로 4 밀리언톤이 적은 편이다. 그래서 사료 부족분을 채워야 한다.
Penner 사장은 올해 나머지 기간에 더 많은 옥수수가 캐나다로 유입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보통 미국에서 서부 캐나다로 600,000톤에서 800,000톤 정도가 들어오는데, 올해는 2 밀리언에서 3 밀리언 톤가량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Penner 사장은 옥수수가 대량으로 수입되어 오면서 보리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리 가격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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