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이 캐나다 성장을 주도해 왔다는 것은 많은 연구자료에서 볼 수 있다. 2월 9일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캐나다는 2016년 이후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인구가 빠르게 증가했으며, 이민이 인구증가의 5분의 4를 차지했다.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자료에서 몇 가지 놀라운 사실도 찾을 수 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의 인구가 빠르게 성장했으며, 대서양연안이 프레리에 비해 처음으로 인구 성장률이 높았다는 것이다.
이민이 중요하다는 것을 Statistics Canada의 자료가 확인해 준 것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스몰 비즈니스, 소매점, 레스토랑, 헬스 그리고 소셜 서비스 분야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캐나다 밖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캐나다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인구조사 데이터는 그 비중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지적해주고 있다.
캐나다 출생률은 안정적인 인구 증가율을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Statistics Canada는 2021년 인구 자연 증가율 (출생-사망)을 0.1 퍼센트라고 있는데, 이는 역대 최저수준이다.
캐나다 전체 인구는 지난 5년간 (2016년-2021년) 5.2 퍼센트 증가하여 37 밀리언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인구증가의 5분의 4는 새로 도착한 캐네이디언들이다.
일본 그리고 이태리와 같은 다른 선진국들은 자연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EU의 전체 인구는 지난 5년간 0.5 퍼센트 늘었으며, 미국은 2.5 퍼센트 증가했다.
앞으로 수십년간, 유럽정부들은 공공 그리고 민간부문에서 근로자를 확보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이다. 그리고 익숙한 수준의 정부지출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정도의 납세자를 찾는 것도 점점 더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캐나다가 이민자들을 더 많이 받아들여 일자리 그리고 비즈니스 찾도록 하는 것이 세원을 확보하는 길이며, 캐나다 출생자들이 은퇴후에도 즐거운 삶을 유지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COVID-19 팬데믹이 이민자들을 줄어들도록 만들었지만, 캐나다 내부적으로는 인구이동에 변화를 가져오도록 만들었다. 예를 들면,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것이 지난 5년간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를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 (8 퍼센트)을 기록하도록 만들었고, 다음으로 브리티시 콜롬비아가 7.8 퍼센트를 기록하도록 만든 주요 이유일 수 있다.
기술 그리고 직업의 요구사항이 바뀌면서 많은 사람들이 해안으로 향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레리 주정부들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그리고 브리티시 콜롬비아와 같은 지역과 매력도 경쟁에서 점점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캐나다 경제가 점진적 확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이민자를 모집해야 한다. 일본은 이민자 부족으로 쇠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EU에 속한 국가들과 러시아도 곧 일본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민자에 대한 문호를 개방하고 계속적으로 사람들이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캐나다의 경제적 미래를 밝게 유지지하는 한가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