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시가 향후10년간 빈곤퇴치를 위한 새롭고 광범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Winnipeg Street Census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위니펙 인구의 13 퍼센트가 빈곤에 처해있으며, 인디지너스 인구의 28 퍼센트 그리고 신규 이민자의 27 퍼센트가 빈곤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Winnipeg Street Census는 인디지너스 그리고 신규 이민자 어린이의 3분의 1이 빈곤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했다.
시의회의 승인이 있을 경우에 곧바로 시행될 위니펙의 빈곤감소 계획 중에서 대표적인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ㆍ 빈곤에서 극복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프로세스에 참여시킨다.
ㆍ 시에서 지급하는 보조금 신청서에 인디지너스 협정 그리고 빈곤감소 전략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포함시킨다.
ㆍ 시에서 진행하는 모든 투자, 구매 그리고 공공 프로젝트 프로세스에 빈곤감소를 위한 노력을 포함시키도록 한다.
ㆍ 시가 소유한 토지 중에서 저렴하게 주택을 건설할 가능성이 있는 리스트를 만든다.
ㆍ 빈 주거용 건물을 복원하여 저렴한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찾는다.
ㆍ 미래에 시가 빈곤층에 있는 사람들을 채용할 수 있는 일자리 리스트를 만든다.
ㆍ 2023년까지 시의 모든 공무원들에게 생활임금을 제공한다.
ㆍ 위험에 처해있고,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방법을 찾는다.
ㆍ 저소득층들이 Winnipeg Transit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ㆍ 저소득층 아동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자전거를 무료로 공급하기 위해 연례 자전거 경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ㆍ 저소득층 그리고 소외된 대상들이 퍼블릭 커뮤니티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ㆍ 저소득 주민들이 저렴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한다.
위니펙시 계획에 대해, Ka Ni Kanichihk의 Dana Connolly 부대표는 지금의 상태로는 빈곤을 종식시킬 수 없기 때문에 현실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했다.
Make Poverty History Manitoba의 Michael Barkman 의장은 빈곤퇴치에 지자체가 나섰다는 것이 좋은 일이라 하면서도 기존의 예산에서 변화를 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은 유감이라고 했다.
Barkman 의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빈곤퇴치를 주정부 또는 연방정부에서 해야 하는 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노숙자 문제, 주택허가 등등 대다수의 실무는 지자체 당당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위니펙시가 관심을 갖고 추진한다는 면에서는 좋은 일이다.”고 했다.
Brian Bowman 위니펙 시장은 보도자료에서 “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 그리고 기존의 예산에 맞도록 설계한 것”이라고 하면서 “모든 수준의 정부가 주민들이 건강한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할 역할이 있는데,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계획에 담겨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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