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초기에 직원들의 직장 이탈 속도가 빨라지고, 고용주들이 인재를 찾아 나서는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그레이트 레지그네이션 (Great Resignation)“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었다.
ADP Canada에서 아웃소싱 그리고 HR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Ed Yuen 부사장은 보도자료에서 고용주들에게 직원들이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것을 알리는 “그레이트 레코그니션 (Great Recognition)”이 필요한 시기라고 했다.
설문조사 (Aim to Retain: Nearly a quarter of Canadians changed jobs recently – how can employers ensure they stay?)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3 퍼센트가 현재의 직장에 만족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 상당수는 새로운 직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또한 보상, 직업 유연성 그리고 직업 만족도가 인력유지의 핵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유지가 잘 진행된다는 것은 고용주가 새로운 직원을 찾아 나설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새로운 사실은 아니지만, Yuen 부사장은 보도자료에서 “문화, 복리후생 그리고 직원 보상을 위한 다양한 항목이 중요했다. 예전에 비해 보상과 급여가 훨씬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7 퍼센트는 성과와 관련없이 지난 6개월 이내에 급여를 인상 받았으며, 3분의 1 이상 (37 퍼센트)은 5 퍼센트 이상이라고 답했다.
Yuen 부사장은 20-30년전과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고 하면서, Z세대와 밀레니얼스들은 Glass Door 또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고용주에 대한 대중들의 평가를 먼저 검색하기 때문에 고용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고용주가 최고의 인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직업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추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Yuen 부사장은 말했다. 이것은 무기명 설문조사 피드백 수집, 우선순위, 우려사항 그리고 요구사항을 식별하기 위한 정기적인 체크 주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Maru Voice Canada가 ADP Canada로부터 의뢰를 받아 온라인 패널리스트 중에서 무작위로 1,512명을 선정하여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실시했으며, 신뢰도는 95 퍼센트 (오차범위는 ± 2.5 퍼센트)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