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는 7월 캐나다 주택판매가 37,975건으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 29 퍼센트 줄었다고 했다. 또한 5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그러나 월별 비교에서는 7월이 지난 5개월중에서 가장 낮은 하락폭이었기 때문에 이런 추세가 계속될지 여부를 말하는 것은 이르다는 것 또한 CREA의 설명이다.
이코노미스트인 CREA의 Jill Oudil 의장은 보도자료에서 지난해와 올해초에 보였던 입찰전쟁이 급격한 속도로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주택시장의 냉각이 계속적으로 냉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주택시장의 냉각은 7월에 기준금리를 1 퍼센트 포인트 인상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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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매자와 판매자들은 가을까지 기다리자는 분위기도 있다는 것이 협회의 분석이다. 이런 결과로 인해, 7월 신규 리스팅은 73,436건으로 지난해 7월에 비해 6퍼센트 감소 그리고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할 경우 6월보다 5 퍼센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계속적으로 하락하고, 이자율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은 “버클 업”을 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CREA 보도자료에 따르면, 7월 평균판매가격은 629,971 달러로 지난해 7월의 662,924 달러에 비해 5 퍼센트 낮아졌다. 그리고 계절적인 조정을 할 경우 7월의 평균가격은 650,7606 달러로, 6월보다 3 퍼센트 하락했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CREA는 또한 캐나다의 대표적인 주택시장인 광역 밴쿠버와 토론토를 제외할 경우는 전국 주택평균가격이 104,000 달러 낮아진다고 했다.
CREA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이 조정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온타리오 남서부 (키치너-워털루 그리고 런던) 주택시장은 고점에서 15 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는 4개월 연속 그리고 몬트리올은 2개월 연속으로 하락하고 있다.
금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배럴당 100 달러에 달하는 고유가 영향으로 인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캘거리도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이고, 에드먼턴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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