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onto Regional Real Estate Board(TRREB)는 5월 3일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4월에 8,008건의 거래가 있었는데, 이는 2021년 4월의 13,613건 그리고 2022년 3월의 10,939건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숫자라고 했다.
TRREB는 보도자료에서 높은 인플레이션 그리고 이자율 상승으로 구매력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TRREB의 Kevin Crigger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Bank of Canada가 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움을 벌이면서 소비자 지출을 지연시키려는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자율이 높아지면서 일부 구매자들이 결정을 연기한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고 했다.
TRREB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가장 큰 감소를 기록한 지역은 905로 불리는 토론토 주변지역이며, 단독주택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했다.
905 지역의 4월 단독주택 판매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47 퍼센트 줄어든 2,732건, 타운하우는 44 퍼센트 줄어든 1,033건, 반-단독주택 (semi-detached)은 40 퍼센트 줄어든 491건 그리고 콘도는 32 퍼센트 줄어든 685건이었다.
416 지역인 토론토 시내의 4월 단독주택 판매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34 퍼센트 줄어든 868건, 타운하우는 42 퍼센트 줄어든 335건, 반-단독주택 (semi-detached)은 26 퍼센트 줄어든 311건 그리고 콘도는 35 퍼센트 줄어든 1,488건이었다.
광역토론토지역의 2022년 4월 평균가격은 지난해 1,090,414 달러에서 15 퍼센트 높아진 1,254,436 달러로 나타났다.
TRREB의 Jason Mercer 수석 애널리스트는 보도자료에서 “2021년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가격상승을 뒷받침할 정도로 구매자들 사이의 충분한 경쟁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성장속도는 다소 완만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TRREB는 매물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공급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고 했다. TRREB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2년 4월 신규 등록은 지난해 동기간의 20,841건에서 12 퍼센트 줄어든 18,413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