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onto Regional Real Estate Board (TRREB)가 발표한 올해 5월 토론토 주택거래는 9,012건으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25 퍼센트 그리고 올해 4월대비 20 퍼센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TRREB는 보도자료에서 “많은 주택 수요자들이 더 높은 차입비용에 대비하여 수요를 재조정했으며, 시장으로 다시 이동하고 있다. 그리고 이민으로 인한 강력한 임대료 상승과 기록적인 인구증가도 주택거래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판매자들은 여전히 더 높은 가격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구매자가 시장으로 이동한 속도처럼 판매자들도 이동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신규 매물이 2022년 5월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TRREB의 지난달 신규 리스팅은 15,194건으로 1년전과 비교하여 19 퍼센트나 낮은 수준이었다. 이것이 판매가격을 상승시킨 주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달 평균판매가격은 1,196,101 달러로 지난해 5월에 비해서는 1퍼센트가 낮았지만, 올해 4월에 비해서는 4 퍼센트나 높았다.
총합 벤치마크 가격은 1년전에 비해 6.9 퍼센트 하락했지만, 계절조정기준으로 4월에 비해 3.2 퍼센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RREB의 자료에 따르면, 타운홈의 (townhome) 가격은 1,003,152 달러로 2022년 5월과 비교하여 2.5 퍼센트 상승했으며, 단독주택 (detached home)은 1,556,566 달러로 1 퍼센트 미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준-단독주택 (Semi-detached)은 1,198,185 달러로 1년전보다 약간 하락했으며, 콘도는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하여 3 퍼센트 하락한 748,483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지금까지 평균주택가격은 1,135,595 달러이며, 2022년은 1,189,730 달러 그리고 2021년은 1,095,475 달러였다.
TRREB는 주택가격이 2022년 말 그리고 올해초 최저점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2022년의 최고가로 회복되지는 않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