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 (CREA)는 주택 공급량 부족 그리고 높아진 집값 상승의 영향으로 연초 예측에 비해 올해 주택 거래량이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CREA는 9월 15일 발표한 자료에서 올해 656,300건의 거래를 예상했는데, 이는 2020년에 비해 19 퍼센트나 높은 숫자이다. 그러나 연초에 예상했던 682,900건에 비해서는 4 퍼센트 적은 거래량이다.
CREA는 올해 예측을 발표하는 자료에서 “2021년 초반과 같은 거래량 급증이 사라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약간 안정되는 느낌을 준다.”고 하면서 “주택시장 지표 대부분이 정점에 머물고 있다.”고 했다.
CREA는 올해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지난해에 비해 19.9 퍼센트 오른 680,000 달러를 예상한다고 했다. 이는 6월에 예상했던 678,000 달러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CREA는 2022년 주택 거래량은 올해보다 12.1 퍼센트 하락한 577,000 건을 예상했지만, 평균가격은 5.6 퍼센트 상승한 718,000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CREA는 또한 올해 8월 평균 주택가격은 680,815 달러로 7월의 669,654 달러에 비해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자료도 발표했다.
BMO Capital Markets의 Robert Kavci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CREA가 발표한 숫자는 올해초 최고치와 비교하여 28 퍼센트 줄었지만, 2019년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 이전에 비해서는 20 퍼센트나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정부의 엄격한 정책기조로 인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변동이 다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추가했다.
Kavcic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CREA가 추적하고 있는 26개 주요 주택시장 중에서 8월에 6개 시장을 제외한 모든 시장에서 전년도 수준에 비해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