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의사 그룹은 오미크론 사례 급증 예상, 중환자실 환자 수용능력의 문제, 수술 지연 그리고 학생들 원격학습 가능성 등을 감안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의사 그룹의 대변인이면서 응급실 전문의인 Dan Roberts 박사는 프리 프레스에 보낸 편지에서 “상식 그리고 이성에 대한 마지막 호소이다. 우리는 이 파동을 벗어날 시간이 없다. 재난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은 접촉을 대폭 줄이는 것이다.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과 받지 않은 사람 모두를 위해 중요한 것이다.”고 했다.
Roberts 박사는 매니토바 주정부의 새로운 퍼블릭 헬스 명령이 코로나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늦추고 헬스 시스템의 부담을 줄이는데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새로운 퍼블릭 헬스 명령을 “윈도우 드레싱 (window dressing)”이라고 하면서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을 경우는 집에 머물 것을 촉구했다.
ㆍ 관련기사: 새로운 퍼블릭 헬스 명령을 발표한 매니토바 주정부
의사들은 2022년 1월 매니토바 헬스 시스템에 대한 압박이 2021년 1월보다 클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학생들도 방학 이후 학교에 등교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위니펙 병원 ICU에 근무하는 Roberts 박사와 Eric Jacobsohn 박사는 주정부의 발표가 충분하지 않다고 하면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을 집에 머물도록 하여 감염 그리고 심각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더 많은 조치들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Jacobsohn 박사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매니토바 ICU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압도하고 있다. 이것은 개인의 건강에도 위험하지만, 헬스 시스템 붕괴를 가져올 것이다.”고 했다.
Jacobsohn 박사는 “정치적인 현실을 이해하지만, 지금은 정치할 시간이 없다. 쓰나미가 가다 왔고,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Roberts 박사는 휴가기간에 대비하여 예방접종을 받지 않기로 결정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결정이 수술 그리고 입원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 미칠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은 그 위험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했다. 당신은 다른 사람들의 복지에 아무런 기여를 하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휴가기간에 당신이 내린 결과를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