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of Toronto의 Tara Moriarty 교수는 3월 10일 자신의 트위트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매니토밴의 51~82 퍼센트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Moriarty 교수는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21~27 퍼센트가 오미크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Moriarty 교수는 CBC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매니토바가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비율” 이라고 했다.
Moriarty 교수는 각 주정부에서 발표하는 COVID-19 사망자와 감염자 숫자 그리고 테스트 숫자와 양성반응율 등을 고려하여 추정치를 산출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매니토바 주정부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이후 COVID-19 감염자는 64,000명 정도이다. 이는 매니토바 인구의 5 퍼센트에 불과하다.
매니토바 주정부 발표와 Moriarty 교수의 추정치 사이에 이렇게 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주정부에서 COVID 테스트 숫자를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Moriarty 교수는 매니토바를 오미크론 감염에 취약한 사람이 가장 작은 지역이라고 했다. 그녀는 40세 이상의 매니토밴 중에서 0~27 퍼센트가 현재 오미크론에 취약하다고 추정했는데, 이유는 이미 질병에 감염된 사람이 많거나 COVID-19 3차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Moriarty 교수는 40세 이상 캐네이디언의 52~54 퍼센트가 변이에 취약하다고 했다.
Moriarty 교수는 인터뷰에서 “이처럼 불확실성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매니토바에서 오미크론이 끝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 추정치가 이것을 말해주는 것” 이라고 했다.
그러나 Manitoba Public Health는 COVID-19 입원과 사망자 감소, 위니펙의 폐수 모니터링 그리고 직장의 결근 보고서를 바탕으로 오미크론 파동이 끝나가고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3월 15일부터 COVID-19과 관련한 대부분의 퍼블릭 헬스 명령을 종료할 예정이다.
매니토바 퍼블릭 헬스의 Brent Roussin 박사 (Chief Provincial Public Health Officer)는 COVID-19 감염에 대한 새로운 파동이 발생할 경우 마스크 의무화를 다시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