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는 전기요금을 낮게 유지하겠다고 약속했지만, Manitoba Hydro는 전기요금 인상과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에 대해 매니토밴들의 의견을 탐색하는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Manitoba Hydro는 노후화된 인프라 그리고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직면하여 타개책을 모색하기 위한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여론조사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묻고 있다.
질문 중에 한가지는 인프라에 자금을 더 투입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주거용 고객들에게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월 9 달러를 더 지불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묻는 것이다.
설문조사 질문지에는 “노후화된 인프라를 유지, 관리 그리고 교체하기 위한 투자가 없으면, 매니토바 전기 시스템은 신뢰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정전이 더 많아지거나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있다.
낮에는 요금이 높고 밤에는 요금이 낮은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에 대해 매니토밴들의 생각을 묻는 항목도 있다. 목적은 피크 타임의 수요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수요 급증이 낮아지면, 발전 용량을 늘일 필요성이 지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아이디어는 이전에도 제시되었다. NDP는 야당 시절인 2023년에 피크 타임에 전기료가 너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를 강력하게 반대했었다.
Manitoba Hydro는 대중들의 의향을 파악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이지, 어떤 것을 결정하기 위한 것은 없다고 했다. 그리고 여론조사에서 언급된 가구당 월 9달러 요금 인상도 전혀 고려중인 사항이 아니라고 했다.
Manitoba Hydro는 이런 일들은 독자적으로 결정할 사항은 아니며, 청문회를 거쳐 매니토바 규제 기관인 Public Utilities Board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공기업은 지난 20년간 재정적 어려움에 부딪혀있다. 15년간 두 개의 거대 프로젝트 (Bipole III 송전선 그리고 Keeyask 발전소)를 실시하면서 부채가 세배로 늘어났고, 예산을 3.7 빌리언 달러나 초과했다. 회사는 최근 가뭄으로 인한 저수량 부족으로 전력 생산에 차질을 가져와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
1년 전에 해고된 전임 최고경영자도 이르면 2029년에 새로운 발전 용량이 필요할 것이라는 경고를 했었다.
NDP 정부는 2023년 매니토바 지방선거에서 전기요금 동결을 내세웠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앞으로 몇 개월 이내에 다년 요금 계획을 제출할 예정인데, 2026년에 어느 정도를 인상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매니토바 주정부에서 Manitoba Hydro를 책임지고 있는 Adrien Sala (Finance 담당) 장관은 지난해 9월 장기 에너지 정책을 준비하고 있으며, 에너지 요금을 낮게 유지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새로운 옵션이 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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