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Canada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학생들이 최근 어려운 여름 일자리 시장 그리고 최근 이민자들이 캐나다 노동시장 악화로 인해 불균형을 받고 있다고 했다.
Statistics Canada가 8월 9일 발표한 2024년 7월 노동력 조사 (LFS, labour force survey)에 따르면, 캐나다 경제에서 2,800개의 일자리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실업률은 지난달과 동일한 6.4 퍼센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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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5세 인구 중에서 취업한 사람의 비율을 측정하는 고용률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약간 하락했다.
역사적으로 높은 이자율 속에서 실업률은 지난 1년간 0.9 퍼센트 상승했다. 연방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이와 최근 이민자들이 악화되는 상황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계층에 속한다.
가을에 학교로 복귀하는 15 – 24세 학생들 중에서 51.3 퍼센트가 지난달에 취업했다. 이는 1년전과 비교하여 무려 6.8 퍼센트 포인트 감소한 수치라고 보고서는 설명하고 있다.
Statistics Canada는 COVID-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7월을 제외하고 1997년 이후로 복귀 학생의 취업률이 가장 낮은 수치라고 했다.
캐나다 일자리 시장의 침체는 최근 이민자들에게 특히 크게 영향을 미쳤다. 이들의 실업률은 연간을 기준으로 3.1 퍼센트 포인트 상승하여 7월에는 12.6 퍼센트에 달했다.
이에 비해, 캐나다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실업률은 0.5 퍼센트 포인트 상승하여 5.6 퍼센트였다.
실업률 증가는 최근 이민 청년들에게서 특히 두드러졌다. 이들의 실업률은 22.8 퍼센트로, 1년전보다 8.6 퍼센트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일자리 시장이 약화되어도 임금성장에는 아직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1년전보다 5.2 퍼센트 상승하여 견고한 속도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ank of Canada는 일자리 시장 상황에 점점 더 염려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Bank of Canada는 8월에 발표한 정책 보고서에서 이사회 멤버들 중에서 일부가 노동시장의 악화가 경제성장을 방해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캐나다 시중은행의 한 이코노미스트도 Bank of Canada의 정책 결정 의사록에서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올해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이 3차례 남아 있는데, 매번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코노미스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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