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생활비 증가는 캐네이디언/매니토밴들이 느끼는 가장 큰 고통이며, 곧 완화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된다.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2022년 5월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캐나다 전체적으로는 7.7 퍼센트였고, 매니토바는 8.7 퍼센트였다. 매니토바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한 곳은 11.1 퍼센트의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그리고 8.8 퍼센트의 노바 스코시아와 뉴 브런즈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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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us Reid Institute가 6월 24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에 나와있는 “경제적 스트레스 지수 (economic stress index)”에 따르면, 매니토바 응답자들의 57 퍼센트는 “Struggling” 또는 “Uncomfortable” 하다고 답했다.
다음은 Angus Reid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 (Highest inflation rates in forty years have Canadians tightening belts, bracing for more financial turbulence)에 나와있는 캐나다 지역별 “경제적 스트레스 지수”이다:
구분 | Struggling | Uncomfortable | Comfortable | Thriving |
캐나다 | 25% | 25% | 29% | 21% |
브리티시 콜롬비아 | 22% | 26% | 33% | 19% |
알버타 | 30% | 29% | 26% | 15% |
사스캐치완 | 30% | 32% | 27% | 11% |
매니토바 | 30% | 27% | 27% | 16% |
온타리오 | 29% | 25% | 28% | 18% |
퀘벡 | 17% | 21% | 31% | 31% |
뉴브런즈윅 | 32% | 28% | 27% | 13% |
노바 스코시아 | 23% | 32% | 30% | 15% |
뉴파운드랜드 앤 라브래도 | 27% | 37% | 23% | 13% |
매니토바 주정부의 Cameron Friesen 장관 (Finance 담당)은 6월 2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교육 재산세 환급 그리고 주거용 세입자 세금공제와 같은 조치를 통해 매니토밴들이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Angus Reid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매니토바 응답자의 87 퍼센트는 주정부 대응이 “Very poor” 또는 “Poor job” 이라고 답했다.
매니토바에 비해 구체적인 지원책을 내놓은 주정부들은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4월 휘발유세 공제 그리고 매달 50 달러 유틸리티 리베이트를 시행하고 있는 알버타와 연간 순소득이 100,000 미만인 사람들에게 500 달러를 일시금으로 지급한 퀘벡에서 “Very poor” 또는 “Poor job” 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71 퍼센트였다.
소득의 35 퍼센트 이상을 임대료로 지급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사스캐치완 주정부에 대해 “Very poor” 또는 “Poor job” 이라고 답한 사람은 68 퍼센트였다.
다음은 인플레이션/생활비 상승에 대한 캐나다 주정부들의 대응책 평가이다.
구분 | Very Good Good Job | Very Poor Bad Job | Not Sure Can’t say |
캐나다 | 17% | 77% | 6% |
브리티시 콜롬비아 | 14% | 81% | 5% |
알버타 | 24% | 71% | 5% |
사스캐치완 | 25% | 68% | 7% |
매니토바 | 7% | 87% | 6% |
온타리오 | 13% | 80% | 7% |
퀘벡 | 7% | 71% | 22% |
뉴브런즈윅 | 10% | 88% | 2% |
노바 스코시아 | 13% | 79% | 8% |
뉴파운드랜드 앤 라브래도 | 7% | 90% | 3% |
매니토바 주정부의 대응책에 대해 전문가들의 성향에 따라 다른 반응을 내놓고 있다.
보수적인 성향의 경제전문가 또는 비평가들은 인플레이션에 연동한 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쪽에 있는 학자 또는 전문가들은 매니토바 주정부의 조치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보다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는 평가는 내놓고 있다.
매니토바 보수적 그리고 진보적인 성향의 비평가 그리고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유류세 인하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적인 성향에서는 주정부 세수의 감소 그리고 진보적인 성향에서는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Manitoba NDP의 Wab Kinew 리더는 6월 24일 “주정부가 매니토밴들에게 즉시 지원책을 제공해야 한다.”고 하면서 “올해 예산에 배정되어 있는 600 밀리언 달러의 COVID Contingency Fund를 즉시 집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Angus Reid Institute가 발표한 보고서에 있는 주정부들이 내놓아야 할 해결책 우선순위이다 (응답자는 3가지 선택, 전체 설문조사 참여자는 5,032명).
생활비/인플레이션 | 63 % |
헬스 케어 | 52% |
주택 구입가능성 | 31% |
환경/기후변화 | 26% |
경제/일자리 | 25% |
시니어 정책 | 20% |
재정적자/정부지출 | 17% |
교육 | 15% |
에너지 – 원유 & 가스/파이프라인 | 13% |
빈곤/홈리스 문제 | 12% |
코로나비이러스/COVID-19 대응 | 7% |
퍼스트 네이션/인디지너스 문제 | 6% |
약물 사용/중독 | 4% |